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저축은행 5천만 원 초과 예금자 급증…6만 3천486명

허승혜 | 기사입력 2018/04/09 [09:06]

저축은행 5천만 원 초과 예금자 급증…6만 3천486명

허승혜 | 입력 : 2018/04/09 [09:06]
▲     © 뉴스포커스

 

저축은행에 5천만 원 초과 예금자가 늘었다.

 

예금보험공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저축은행 79곳과 저축은행중앙회에 5천만 원 넘게 예금한 사람은 6만 3천486명이었다. 개인은 6만 1천413명으로 2016년 말과 비교해 32.1%(1만 4천908명) 늘었고, 법인은 2천73개로 7.1%(138개) 증가했다.

 

이들이 저축은행에 맡긴 돈은 총 8조 5천881억 원으로, 이 가운데 예금자보호가 안 되는 5천만 원 초과 예금은 5조 4천13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말(4조 4천903억 원)과 비교하면 9천234억 원(20.6%) 증가한 것으로 2010년 말(6조 9천123억 원) 이후 최대치다.

 

전체 저축은행 예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돈이 차지하는 비중도 10.1%에서 10.7%로 0.6%포인트 높아졌다.

 

예금자보호법에는 저축은행이 파산하면 해당 저축은행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천만 원까지는 예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5천만 원을 초과하는 돈은 받을 수 없다.

 

저축은행의 5천만 원 초과 예금액은 2009년 말 7조 6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그러나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겪으면서 2013년 3분기에는 1조 7천342억 원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저축은행으로 다시 돈이 몰리면서 5천만 원 초과 예금 규모도 커지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