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노인요양시설 안전은 우리의 '관심'으로부터 시작

박찬웅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18/05/14 [09:48]

노인요양시설 안전은 우리의 '관심'으로부터 시작

박찬웅 시민기자 | 입력 : 2018/05/14 [09:48]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인구 8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이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농촌지역인 우리 전남이라고 한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남자의 평균수명은 77.9세, 여자는 84.6세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평균수명 100세 시대는 먼 미래가 아니며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여러 시설 중 노인요양시설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21명, 부상 8명의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화재 확대와 다수의 사상자 발생원인 중 하나로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의 미설치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달았다.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한 환자가 대부분이며, 다른 시설과 달리 많은 위험 요소가 잠재되어 있으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에 대한 소방시설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소방시설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5년 7월 1일부터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설치가 의무화 됐고 기존 운영 중인 요양병원도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의 안전을 위해 법정 소방시설인 소화기, 경보설비 뿐 아니라 자동으로 소화하는 스프링클러설비를 설치하여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고 자동으로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당연히 갖춰야하나 더 중요한 것은 종사자들이 투철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소방시설에 대한 사용법을 숙지해 유사시 본능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초기진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가 많아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노인요양시설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노년을 평안하고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의 관심 속에 시작된 화재예방이 따뜻한 대한민국,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것을 가슴 깊게 새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상우

안녕하십니까.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