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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취업자수 증가 석달째 10만명대 그쳐

허승혜 | 기사입력 2018/05/17 [09:42]

통계청, 취업자수 증가 석달째 10만명대 그쳐

허승혜 | 입력 : 2018/05/17 [09:42]
▲     © 뉴스포커스

 

취업자 증가 폭이 3개월째 10만명을 겨우 넘는 수준에 그치며 고용시장 불안이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8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부터 1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월 33만4천명에서 2월 10만4천명으로 확 줄어든 뒤 3월 11만2천명에 이어 지난달 또다시 10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머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이후 처음이다.

 

산업별로 보면 증가세를 이어갔던 제조업의 악화가 두드러졌다.

 

2017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했던 제조업은 지난달 6만8천명 줄어 감소로 전환했다. 의료정밀기기나 기타운송장비 감소 폭이 크다.

 

도매 및 소매업은 6만1천명 감소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과 교육서비스업도 각각 2만8천명, 10만6천명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은 제조업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숙박 및 음식점업 감소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포화상태라 조정 국면을 맞는 상황도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6개월째 감소세인 교육서비스업은 학생 수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이에 반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4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1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작년 1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던 건설업 취업자 증가폭은 3만4천명에 그쳤다. 통계청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2개월째 감소하던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2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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