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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부인’으로 일관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5/23 [16:17]

‘혐의부인’으로 일관하는 전직 대통령의 모습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5/23 [16:17]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것 자체는 현대사의 비극이자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최고 권력자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이용해 국익이 아닌 사익을 추구하고, 온갖 부정을 저지른 모습에 국민들은 비통한 심정이다.
 

그러나 110억 원대의 뇌물, 349억 원대의 횡령을 비롯한 16개의 범죄혐의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혐의부인’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마저 저버린 것으로 심히 유감을 표한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분’이 온갖 궤변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모습에 분노를 넘어 처연함을 느낀다. 이 전 대통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싶겠지만, 가려질 하늘이 아니다.
 

이 전 대통령의 16개 혐의 중 특히 뇌물수수에 대하여 특가법상 뇌물죄가 적용되면 최대 무기징역 선고까지 가능하다. 중범죄 혐의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지만,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분이 피고인으로 전락한 현실, 그리고 공판정에서조차 반성 없는 태도는 국민에게 크나큰 배신감과 실망감을 안길 뿐이다.
 

이 전 대통령의 범죄는 그 어떤 해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진심으로 본인의 잘못을 뉘우치고 국민께 사죄드리는 것만이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분의 자세임은 분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재판이 진행되는지 끝까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백혜련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국회=최성룡기자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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