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5일(화) 1시 30분께 서귀포항 서쪽 1.8km 해상에서 “2018년 해상방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양경찰서, 남해어업관리단, 해양환경관리공단, 남제주발전본부, 서귀포 민간구조대 등 7개 기관 및 단체 총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항 서쪽 1.8km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의 충돌로 화물탱크가 파손돼 기름 15,000L가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가정해 선박 9척, 오일펜스 200m 등이 동원됐다. 서귀포해경 구조대가 유조선에 신속하게 올라가 파손부위를 봉쇄한 후 오일펜스 설치와 기름 이송, 경비함정과 어선이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을 포집·회수하는 등 실제 사고 상황과 똑같이 진행됐다. 또, 해양경찰연구센터, 중앙특수해양구조대, 해양환경공단에서 개발하여 보급된 형태유지 오일펜스, 에어벤트 봉쇄장비, 오일펜스 전개판 등 신개발 장비들도 실제 해상훈련에 적용했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며 서귀포지역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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