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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중 진효현 교사, 학생 생명 구해 하트세이브 선정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10:34]

부산남중 진효현 교사, 학생 생명 구해 하트세이브 선정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6/07 [10:3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부산 영도구 부산남중학교(교장 변민희) 진효현 교사가 다른 교사의 수업을 받던 학생이 갑자기 쓰러지자 이 학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해낸 공로로 하트세이브에 선정됐다.

 

진 교사는 6월 8일 학교에서 부산소방안전본부로부터 하트세이브 인증서를 받는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이나 시민 등에서 주는 인증서다.

 

응급상황은 지난해 12월 15일 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36분께 교실에서 박선진 교사의 국어 수업을 받던 1학년(당시) 학생(남, 14세)이 갑자기 의자에서 쓰러졌다.

 

수업 중이던 박 교사가 이를 목격하고 쓰러진 학생의 호흡과 의식이 불안정함을 확인한 후 단추를 푸는 등 응급조치를 취하고, 주변 학생들에게 학교 관리자와 보건교사 등 다른 교사들에게 급히 알리라고 지시를 했다.

 

학생들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다른 교사들은 119에 신고를 하고 AED(자동 심장충격기)를 챙겨왔다. 마침 아래층에 있던 진 교사도 현장으로 급히 올라가 심정지 상태인 학생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1시43분께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이 학생은 곧바로 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현재 이 학생은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부분에 제세동기를 부착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변민희 교장은 “전체 교직원이 응급처치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마음으로 빨리 대처해 골든타임을 지켜냄으로써 위기에 처한 한 학생의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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