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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합동유세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18/06/09 [21:15]

추미애,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합동유세

최성룡기자 | 입력 : 2018/06/09 [21:1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은  6월 9일(토) 오후 2시 20분 포항 퍼퓸하우스에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합동유세에 나섰다.

 

안녕하신가, 포항시민 여러분. 점심은 드셨는가. 저는 아까 죽도시장에 가서 물회를 먹고 왔다. 정말 맛있더라.
 

옆에 더불어민주당 똑순이 김현 대변인 박수 한 번 보내 달라. 요즘 전국을 저와 함께 다니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조직을 지휘하고 있는 임종성 사무부총장 박수 한 번 보내 달라.
 

우리 포항이 지진피해가 컸다. 요즘도 걱정 많지 않은가. 제가 내려오면서도 포항시민 걱정 많이 했다. 주택도 파손되고 또 영업활동도 지장이 있어 포항경제가 많이 어렵다. 또 산업화의 상징이 포스코 아닌가. 박근혜정부가 최순실과 함께 포스코의 이익을 빼돌려서 스포츠단을 창단하라고 해서 포스코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포스코도 위기다. 제가 어제 광양에서 유세를 하고 대구에 밤 늦게 왔다. 광양만큼 우리 포항시민들이 오늘 많이 나와 주시니까 제가 착각할 정도다. 여기 포항 맞는가.
 

이제 문재인 대통령 뽑아주시고 1년 되었다. 대통령 하나 잘 뽑아놓으니까 나라가 달라 보이지 않는가. 이렇게 대통령 하나 뽑아도 대한민국이 달라지는데, 포항이 달라지고 경상북도가 달라지려면, 도지사 바꾸고 시장 바꾸는 게 정답 아니겠는가. 우리 허대만 동지, 제가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 포항 유세에 오셨을 때에 포항시민극장에 50명밖에 안 나왔다. 오늘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하늘에서 깜짝 놀라실 거다. “부럽다. 추미애가 왔을 때에는 이렇게 많이 왔는데 내가 97년에 대통령 되려고 포항시민극장 왔을 때에는 50명밖에 안 나왔다.” 그래서 눈물 글썽이시면서 그 지역위원장을 나무랐었다. “동지, 일가친척 다 모아도 100명은 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던 때가 생각난다. 인동초 김대중도 눈물을 글썽일 때가 있었다. 제가 정치 막 입문해서 봤을 때, 그때 우리 허대만 동지가 옆에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5전 6기, 도와주시겠는가.
 

허대만 후보 포항에서 대동고 나오고, 서울대 아무나 가는가. 서울대 정치학과 나오고, 뭐가 모자란가. 그래서 여러분들이, “아니, 민주당 그런 당 하지 말고 무소속 하면 찍어줄낀데.” 그렇게 속이 터지게 했는데, 이제 일편단심, 허대만의 포항사랑이 짝사랑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시겠는가.
 

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장면을 보니까, 상가가 흔들흔들하니 막 쫓아서 대피를 하시고들 그러시더라. 정말 저도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왜냐하면 저도 대구의 딸인데, 고향과 포항이 가깝잖은가. 주택피해 복구비, 또 지진피해 복구비 6000억 지정한 거, 모자라지 않은가. 이 허대만 찍어주시면 그거 확 늘려버리겠다. 그런데 허대만을 떨어뜨리면 저 다시 안 올 거다. 포항 근처에 절대 안 온다. 저 보고 싶은가. 그러면 허대만 붙여 주시겠는가. 거짓말 아닌가. 믿는다. 그래서 안전한 대한민국, 생명을 존중하는 대한민국,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대한민국, 우리 포스코를 살리는 대한민국, 포스코 경쟁력 찾아야 하지 않는가. 그러려면 우리 오중기 후보의 야심찬 포부를 한번 들어봐 달라.
 

H라인이라고 해서, 엊그제 뉴스를 들으니까, 대한민국이 국제철도협약기구에 회원이 되어야지만, 이 동해선이 북한과 연결되고 러시아를 지나서 유럽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여태까지 우리가 꿈만 가지고 있었지, 그렇게 회원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북한이 반대해서 안 되었다는 거다. 이제 남북관계 좋아지니까 북한이 찬성하여 만장일치가 되었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니까 포항의 미래가 열리는 거다. 허대만 후보가 H라인으로 연결해서 우리 포스코를 쭉쭉 뻗어나가게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아닌가.
 

우리 이 오중기 후보, 솔직히 한 번 물어보자. 추미애하고 오중기 인물이 나은가, 홍준표하고 이철우가 보기가 좋은가. 저기 계시는 저 분은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가, 물어볼 걸 물어보셔야지.’ 그런 표정이다. 당연히 추미애가 낫고 보기가 더 이쁘고, 오중기가 인물 아닌가. 여러분, 오중기도 세 번 들이박치기 해서 세 번 미역국 먹었다. 불쌍타. 좀 도와주이소.
 

여러분, 남북관계 1년 만에 이렇게 신속하게 풀어낼 줄 저도 정말 몰랐다. 오늘 뉴스 보셨는가. 우리야 저기 예측불가한 김정은도 설득시켜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알 수가 없잖은가. 어제 한다고 했다가 오늘 안한다고 했다가 내일 또 한다고, 그것도 트윗으로 자꾸 그러니까 트럼프 마음은 점쟁이도 못 알아맞춘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가서 자세를 낮추고 “이게 다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다.” 이렇게 하니까 트럼프가 기분이 좋아서, 자기 나라에서는 인기가 별로 없는데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렇게 추켜 주니까 이 분이 신나서 진짜 해내는 것 아닌가. 이게 평화외교 아닌가.
 

그런데 클린턴 대통령은 다 안다. 그래서 “운전대를 꼭 잡고 있는 문재인의 지도력 덕분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다.” 오늘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남북관계가 풀리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한반도에 희망이 생긴다. 오중기 후보의 계획처럼, 구상처럼 생긴다. 오중기 후보의 계획처럼, 구상처럼 이 포항도 동해선을 따라서 북한을 지나서 값싼 러시아 파이프 천연가스가 들어오고 북한의 석탄이 들어와서 값싼 연료로 포항 포스코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래서 포항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평화가 경제고 평화가 밥이다 평화가 해답이다” 하는 것이다. 도와주시겠는가.
 

저는 이 자리에 홍준표 대표가 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자꾸 위장평화쇼라고 하는데 위장평화쇼는 절대 없다. 평화는 바로 미래다. 이제 우리들 세상을 평화통일에 바치겠다. 북한 핵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내겠다. 그것이 쉬운 길이 아니지만 저기 한 살배기 아들들 생각해서, 이제 저 아이들이 우리가 통일시켜 놓은 핵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러시아로, 유럽으로 뻗어 나가면서, 이곳 포항에서 열차표 끊어서 전 세계 어디든, 머리 좋은 두뇌강국, 손재주 좋은 최고의 한민족이 세계를 주름잡을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미래를 위해서 투표해 달라는 것이다. 투표하셨나. 1번으로 하셨나. 일내시겠는가. 결심하셨나. 경북도지사는 오중기. 포항시장은 허대만.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포항시장 허대만 되리라 믿는다.
 

여러분! 쌀밥을 지으려고 했는데 돌이 섞이면 밥을 먹을 수 있나. 대한민국 국회 꼴 보셨나. 이곳에 지진이 나서 추경예산안 내려 보내야 되고, 또 고용위기지역 많다. 산업화 시대에 중국이 바짝 쫓아오거나 추격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낮아진 우리 상품들이 위기에 처해서 일자리도 자꾸 없어져 간다. 그래서 고용위기지역에 빨리 정부예산 내려 보내야 되는데 제 때 제 때 심사해 주지 않았다. 속이 터진다.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국회가 개헌심의하면 되는 것이다. 대통령도 발의할 수 있고 국회도 발의할 수 있는 데 국회는 개헌한다 말만 하고 안하는 것이다.

 

지난번 세월호 때 보셨나. 국민 생명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보고, 생명존중시대의 생명권, 지진피해지역 보고, 건축물 부실공사 제대로 감리감독하지 않는 이 포항시 당국을 보고 안전권, 생명권, 주거권을 국민의 권리로 넣었다. 이런 헌법이 통과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가 대통령이 발의했다는 이유로 심사조차 하지 않고 휴지통에 넣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원 한 분을 찍어서도 안 될 일이고, 우리 포항시의원들, 쌀밥에 돌 들어가듯이 함부로 찍어줘도 안 될 일이다. 책임질 수 있는, 책임감 강하고, 우리 시민을 지킬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어 달라. 해 주시겠는가. 여기는 지혜가 좀 필요하다. ‘가’번도 있고 ‘나’번도 있다. ‘가’번 한번 손들어보라. 여기는 다 1번인가. 그러면 1번으로 통일하자. 고맙다. 정말 포항시민 여러분 사랑한다.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 오중기, 허대만 잊지 말아 달라. 한결 같이 이 지역에서 오뚝이처럼 여러분만 믿고 짝사랑하면서 왔다. 이제 외롭지 않게 하겠다. 버리지 않겠다. 거두어 달라. 일할 기회 한 번 달라. 해 주시겠는가. 저 물러가도 되겠는가. 감사하다. 했다.국회=최성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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