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이미란기자]북면 학동마을에 거주하는 김기연 씨는 성탄절 하루 전인 지난 24일에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30포(75만원 상당)을 북면사무소(면장 설재근)에 기탁했다.

▲     © 이미란 기자

북면 학동마을에서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김 씨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행사에도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등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이웃의 정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김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제가 직접 농사지은 쌀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그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비록 형편이 넉넉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연말연시에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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