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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여자..”이채은, PD사칭 접대 요구받아

여배우들을 보호하라!!

보도부 | 기사입력 2010/05/03 [14:30]

“야한 여자..”이채은, PD사칭 접대 요구받아

여배우들을 보호하라!!

보도부 | 입력 : 2010/05/03 [14:30]

이번 사건은 지난 27일 제작보고회를 마친 극단사라는 다음날인 28일 언론과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전화와 시름하며 하루일과를 보내는 중 12시 30분경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  이채은
자신을 한밤의 TV연예 이호석PD로 소개한 그는 “나는 한밤의 TV연예 이호석 PD라고 합니다. 이번에 저희가 연극을 준비하는 이채은씨를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이번 인터뷰의 컨셉은 기존의 유명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을 인터뷰하며 연극인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 상황이나 마음가짐 등을 담으려한다. 이채은에게도 연극으로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기획실 팀은 일단 이채은의 매니저와 이야기를 하여야하니 전화번호를 알려주어 통화를 끝내고, 12시 40분 기획팀은 위의 내용을 이채은의 매니저에게 전하고 30일까지는 공연 막바지 연습기간이니 5월 이후로 인터뷰를 잡기를 요청한다.
12시 50분 이채은 매니저는 자칭 이호석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칭 이호석PD는“지금 덕성여대 근처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인공 인터뷰를 하러 나와서 J모 PD와 차기작 준비중인 K모 PD가 함께 있으며, 차기작 캐스팅을 얘기 하던 중 이채은을 한밤에 TV연예에서 인터뷰한다고 말하니 J모 PD와 K모 PD가 보고 싶어 한다며, K모 PD가 이채은 양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제작보고회 보도자료를 보고 좋게 봤으며, 차기작에 주조연급으로 생각하고 미팅을 했으면 한다,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한다“며 덕성여대 근처로 오기를 원했고, 매니저는 기획실로 전화를 걸어 연습중에 죄송하지만 잠시만 시간을 내줄 것을 당부한다.

3시 40분이채은과 매니저는 덕성여대 근처인 약속장소로 갔다.

하지만 자칭 이호석 PD는 이미 촬영이 끝나고 들어간 상황이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촬영도 날씨 때문에 철수해 J모 PD도 갔다고 말하며 자신을 K모 PD(자칭)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만이 있었다. 매니져가 알고 있는 K모PD가 아닌 동명의 PD로 이제 첫 작품을 준비하는 PD로 알고 미팅을 시작했다.

K모 PD(자칭)는 “그동안 채은이를 유심히 지켜봤다며 지금 모방송사에서 방송되는 “검******”이후 “나는 ****”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작품에 이채은을 주조연급인 스튜어디스 역으로 캐스팅하고 싶다“며 말한다.

매니저는 K모 PD(자칭)와 대화중 의심이 되는 몇가지 내용이 있어 확인 차 잠시 자리를 비워 화장실에서 확인 하던 중 자칭 K 모 PD(자칭)는 채은에게 “ 회사와의 관계가 어떠냐? 넌 좀만 포장하면 대스타가 될 수 있는데 회사에서 너에게 잘못하고 있는거 아니냐? 내가 보기 안쓰럽다. 장자연 사건을 잘 알거다. 너라고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 없다. 내가 널 도와주겠다.”며 개인 전화번호를 적극적으로 요구하였고 채은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자칭)K모 PD에게 건낼 수밖에 없었다. 이상함을 눈치 챈 매니져는 채은을 연극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며, 미팅을 끝내고 채은은 연극연습 현장으로 돌아왔다.

7시 30분채은에게 자칭 K모 PD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내가 국장에게 너의 프로필을 건냈다. 국장도 굉장히 좋아라한다. 그런데 작가가 신인이라 조금 부담스러워하는데 너가 지금 여기로 와서 술 접대를 하는게 어떻겠냐? 이번 기회만 잡으면 바로 주연급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라며 채은에게 매니저에겐 알리지 말고 혼자 오라고 말하며 장소를 정하고 전화를 하겠다고 했다.

7시 40분채은은 뭔가 찜찜한 기분에 매니저와 통화하는 가운데 매니저는 (자칭) K모 PD에 대해 알아봤지만 그런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됐고 채은에게 가지 말라고 전했다.

9시 극단으로 온 매니저는 채은과 이야기를 하며 조금 섭섭하겠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위해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잊으라고 말하지만 채은은 “만약 그 사람이 PD를 사칭하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른 피해자가 생기기전에 잡아야하지 않겠냐? 신인연기자들과 연예인지망생들이 올바른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런 사람들은 잡아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며, 또한 사칭 당한 PD님들의 피해도 있을테니 꼭 잡아야 한다.”며 전화를 기다리자 9시 30분덕성여대로 오라는 자칭 K모 PD의 전화가 걸려와  채은은 알겠다고 말하고 매니저와 함께 덕성여대로 출발했다.

도착 10분전 채은은 차에서 내려 택시로 갈아타고 혼자 온 것처럼 약속장소로 간다. 택시 뒤를 따라붙어 매니저 차도 이동하여,  약속장소에 도착한 채은은 길에서 자칭 K모 PD를 기다렸다.

매니져는 길 한쪽에 차를 대기하고 경찰과 함께 그자가 나타나길 기다렸지만, 끝내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후 매니저는 걸려온 휴대전화로 통화를 해봤지만 더 이상 자칭 K모 PD와의 통화는 되지 않았다.

물론 이호석피디라던전화는 불통.  매니저는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현재 수사는 진행중이다.

매니져는 현재방영중인 드라마 조연출과 통화로 J모 PD사칭으로 몇 번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고 얘기하며, K모 PD도 일산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였으며, 기획팀은 한밤의 TV연예팀에 전화를 걸어 이호석 PD와 직접 통화를 시도한다. 이호석PD는 기획사에 전화한 사실도 없으며 이런 비슷한 형태의 사건들이 자주 일어나는 듯 경찰에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연극 마광수 원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연극예매순위1위와 검색순위1위를 기록하며 개막2일만에 1000명 유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선두를 달리고 있다.

배우 이채은도 당혹스럽기도 하고 실망감과 허탈감도 컸겠지만 유연하게 대체하며 무대에서열연중이다.

공연기획사는 야한컨셉(?) 여배우들의 불미로운 사건 발생을 대처하기위한 방법을 모색중이며 긴장 하고 있으며, 이미 교수와 여제자를 통해 혼줄이 난 경험이 있는 기획사의 고충이다.


 

원본 기사 보기:의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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