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유시민, 경기지사후보 야권 단일화 일궈

"유시민은 왜 경기지사로 선회하고 단일화를 추진했나?"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10/05/13 [23:25]

유시민, 경기지사후보 야권 단일화 일궈

"유시민은 왜 경기지사로 선회하고 단일화를 추진했나?"

박상진 기자 | 입력 : 2010/05/13 [23:25]
오늘(5월13일)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경기지사후보는 민주당의 김진표 후보를 1%미만의 박빙승부를 단일화 승리로 이루어냈다.
 
▲ 국민참여당 유시민후보와 민주당 김진표후보가 두손을 맞잡고 단일화를 선포하고 있다.    



 유시민 야권 단일화를 극적으로 이뤄내 카리스마를 다시 한번 발휘

경북출신인 유시민후보가 지난 대구시장 선거의 실패이후 서울시장 입후보를 검토하다가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후보와 맞붙지 않고 경기지사로 선회를 하면서 단기간에 이뤄낸 특이한 선거전략이지만, 깊게 되돌아 살펴보면 유시민후보로서는 경기지사로의 전환이외에 다른 대안은 없어 보인다.

유시민 후보의 전략적 선택으로 경기지사후보를 선택한 배경을 추론해 보자.

1.민주당 서울시장 유력후보였던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 수사와 참여정부의 총리를 지낸 한 전 총리에 대한 배려.

2. 현.서울시장인 오세훈 후보의 막강한 지지율.

3. 유시민후보가 서울의 젊은 층의 지지를 차후 대선에서 받아낼 자신감.

4. 경기도지사 후보가 될 경우 선거 유세만으로도 차기 대선의 예비 흡수.

5. 경기도지사를 김진표후보에게 질 경우에도 야권의 단일화 잇슈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단일화를 이룸으로써 일어나는 야권 결집 효과를 위한 불쏘시개 역할로 차기 대선의 수도권 야권 결집 현상 초래.

등을 고려할 때 유시민후보로서는 서울시장후보로 진입하는 것보다 경기지사로 선회하는것이 후보단일화를 승리로 이끌든 실패하든 전국의 유권자 중 대다수가 모여 있는 수도권의 여권 성향 표를 결집하여 차기 정권 집권을 야권에 한 발 유리한 쪽으로 내딛게 하는 묘수를 선택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  국민참여당과 민주당의 단일화를 이룬 유시민후보가  민노당 안동섭후보를 민노당수원당사로 찾아가 손잡고 활짝 웃고 있다.   © 유시민홈피

 
 
 
 
 
 
 
 
 
 
 
 
 
 
 
 
 
 
 
 
 
 
 
 
 
 
 
 
 
 
 
 
 
 
 
 
 
 
 

 
유시민의 경기지사 단일화는 6.2지방선거와 2012대선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6.2 지방선거가 20일 남은 시점에서의 경기지사 야권 단일화는 단순한 지자체장 후보로 나온 야당 2곳의 단일화로만 볼 수만은 없다.
 
 
▲노무현과 유시민
열흘뒤인 5월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로 진보성향 야당 지지자들은 예상치 못한 결집력을 보일 것이며, 국민참여당 유시민후보와 민주당 김진표후보의 단일화가 오늘 5월13일 오전에 이루어지자마자 유시민 후보는  오후에 민주노동당 경기지사후보인 안동섭후보를 만나 단일화 추진 의지를 보여준 바 있고, 진보신당에서도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야권 결집이 가시화 되고 있어 2년 후 대선을 앞둔 중간평가 성격인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이합집산이 지금은 작은 물결이지만 큰 해일로 변화될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친이와 친박으로 3년째 냉전 중인 한나라당의 대응 전략이 궁금한 오늘이다.
 
선거라는 것이 당선이누가 되더라도 또 실망하게 되는 아픔은 있지만,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는 자는 정치를 비난하거나 비판할 자격도 없다는 것이 당연한 의무와 권리라고 볼 수 있다.
지지하는 인물과 정당이 누구이든 선거는 꼭 참석하는 6.2지방선거가 되길 바란다.
 
다만, 8명이나 되는 후보들을 잘 알 수 있는 기회조차 없으면서 투표를 해야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선거가 아직도 후진적인 시스템인 것을 후회하게 되며, 6.2지방선거 후엔 꼭 개헌 논의가 활성화 되어 국가와 국민의 발전과 행복을 향한 바른 방향은 물론 선거의 후진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박상진 기자 83758@paran.com 
[플러스코리아 기자,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사무국장,뉴민주닷컴기획실장]

*필자의 기사는 한국인터넷언론사협회 회원사 이외의 언론매체는 유포를 금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