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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애교털’ 털이 많으면 미인?

이상백 기자 | 기사입력 2010/05/27 [09:08]

제모 ‘애교털’ 털이 많으면 미인?

이상백 기자 | 입력 : 2010/05/27 [09:08]
소녀시대, 티아라 등 쟁쟁한 여성 아이돌 그룹들 사이에서 가요프로그램 1순위로 올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는 독특한 아이돌그룹이다.

대개 최고의 인기를 끄는 아이돌은 예쁜 외모나 최고의 노래실력, 혹은 춤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경우가 많지만 카라의 경우 그 어느 것도 최고는 아니다.

▲ ‘애교털’ 털이 많으면 미인?     ©
원래 카라는 핑클로 잘 알려진 dsp엔터테인먼트에서 ‘제 2의 핑클’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데뷔시켰다. 그러나 초기 멤버가 탈퇴하는 등의 악재로 인해 공중분해 될 위기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를 살린 것이 카라 멤버들의 활약이다. 특히 한 멤버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프로에 까지 출연하며 인지도가 약한 카라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이때 생긴 별명이 바로 ‘한듣보’다.

원래 ‘듣보’란 들어보지도, 본적도 없다는 뜻의 ‘듣보잡’이라는, 비아냥거림이 담긴 용어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연예인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그런 이 멤버에게도 사실 굴욕 아닌 굴욕이 있었다. 카라가 ‘엉덩이춤’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미스터’ 발표 시기에 사전 배포된 사진 중 하나에서 팔뚝에 유독 ‘털’이 강조된 사진이 있었던 것.

이 사진은 한때 실시간 키워드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한 말을 실현한 사실을 알고 있는 그녀의 팬들은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더라”며 그녀를 옹호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진짜로 털이 많으면 미인일까? 특히 이제 제모는 ‘예의’에 속하는 현대에 다리나 팔뚝은 몰라도 겨드랑이 등은 확실히 제거하는 쪽이 호감을 산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사실 제모는 여자 뿐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최근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최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가 남자 연예인 중 수염을 제모한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박영진 원장 (강남삼성 성형외과)에 따르면 성형외과에서 택하는 제모는 주로 레이저를 조사,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시킨 뒤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하는 시술이다. 레이저 제모는 주로 생장기에 속한 털을 공격하기 때문에 이미 있는 털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므로 여러 차례 시술이 필요하며, 미처 공격받지 못한 털들이 일부 다시 자라는 수도 있다.

겨드랑이와 같은 필수 제모 부위 외에 좁은 이마, 얼굴의 수염, 등이 주로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제모지만 최근에는 비키니라인을 제모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는 것이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사실 제모란 심하지 않으면 일종의 선택이다. 평소 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한번쯤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특히 바쁜 현대에 신경 쓸 부위가 줄어든다면 그만큼 좋은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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