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키움저축은행이 22일 김포시에 연탄 9천장, 쌀(10KG) 50포를 지원한데 이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직접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키움저축은행 직원들은 비탈진 언덕길과 좁은 골목을 어렵사리 지나며 연탄을 배달하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지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겨울 한기속에서도 연탄을 나르느라 구슬땀을 흘리던 한 직원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으나 미처 실천하지 못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든다. 오히려 내가 감동을 얻어간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찾아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땔감 걱정에 난감했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가져다주니 한시름 놓았다. 젊은 사람들이 집까지 연탄을 가져다 쌓아 주어 고맙고 대견하다.”면서 연신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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