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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EU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250억유로(34조원) 기금 마련"

보도국 | 기사입력 2020/03/11 [10:52]

[속보] EU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250억유로(34조원) 기금 마련"

보도국 | 입력 : 2020/03/11 [10:52]

▲27개 회원국 정상 긴급 화상회의 벨기에 브뤼셀서 기자회견서 밝혀

▲"EU 각국 보건장관 매일 협의해야"-로이터 통신 보도

지난 3월 11일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50억유로(약 33조9,000억원) 규모의 EU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EU 27개 회원국 정상들과 코로나19 대응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화상 회의를 한 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이 투자기금에는 EU가 75억유로 가량의 재원을 대야 하며 이 기금은 취약한 경제 부문을 지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이날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자금은 몇주 안에 제공돼야 하며, 보건 체계와 소규모 기업, 노동 시장에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정상들이 기업 유동성 지원에 합의했으며, 공공 지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국가 보조금에 대한 EU 재정 규정과 규제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U 정상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공중 보건 대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 집행위가 마스크 등 개인 위생, 방역 용품 공급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 보건 장관과 내무부 장관이 적절한 조율을 위해 매일 협의해야 한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화상 회의로 참여했다.

유럽 내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라가르드 총재에게 경제를 떠받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기사 보기:뉴욕시티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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