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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요리] '강원도지방의 료리는 잣, 꿀, 산나물 리용한 특산료리 많아'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14:43]

[북 요리] '강원도지방의 료리는 잣, 꿀, 산나물 리용한 특산료리 많아'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4/02 [14:43]

 [+콜기아타임즈=김일미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강원도지방의 료리'란 제목으로 "강원도지방은 일반적으로 산이 많고 동해를 끼고있는 지대로서 동해바다가에서 나는 물고기와 산간지대에서 생산되는 낟알 그리고 세계적명산인 금강산을 비롯한 산간지대에서 나는 잣, 꿀, 산나물을 리용하여 만든 여러가지 특산료리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 강원도지방의 료리 중에서. 사진=조선의 오늘     © 김일미 기자

 

다음은 조선의 오늘이 보도한 기사 전문.

 

강원도지방의 료리

 
강원도지방은 일반적으로 산이 많고 동해를 끼고있는 지대로서 동해바다가에서 나는 물고기와 산간지대에서 생산되는 낟알 그리고 세계적명산인 금강산을 비롯한 산간지대에서 나는 잣, 꿀, 산나물을 리용하여 만든 여러가지 특산료리들이 많다.

강원도지방료리의 특징은 다른 지방에 비하여 자연경제적조건이 불리한것으로 해서 감자, 강냉이, 메밀, 도토리로 만든 료리와 산나물료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천연의 맛과 향기를 살린것이다. 또한 물고기로 만든 생회가 많고 말린 명태, 말린 낙지 등 말린 물고기로 하는 료리와 젓갈류들이 발전한것이 특징이다.

강원도지방의 대표적인 료리로는 조찰밥, 새우비빔밥, 총떡, 감설기, 강냉이설기, 감자경단, 막국수, 팥국수, 강냉이범벅, 호박범벅, 도토리묵, 해파리해삼랭채, 문어회, 잣과줄, 금강잣죽, 백도라지정과, 전복회, 해삼회, 갈미랭채, 오징어회, 두릅김치 등이다.

낟알로 만든 료리중에서는 춘천지방의 총떡과 감자송편이 특색이 있다. 다른 지방의 흰쌀송편과 같이 특식으로 일러준 감자송편은 감자를 갈아서 만든 떡반죽에 당콩소를 넣고 빚어서 찐 떡이다.

감자송편은 맛에서뿐아니라 형태에서도 특징이 있는데 황해도지방의것은 손바닥만 하고 서울송편은 밤과 같았다면 강원도송편은 손으로 꽉 쥐였다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또한 국수에서 특색있는것은 막국수와 팥국수인데 막국수는 평양랭면이나 함흥농마국수와는 달리 좋은 꾸미나 고명을 쓰지 않고 그저 김치물에 김치나 무우를 얹고 고추양념을 곁들여 먹는 료리이며 팥국수는 팥물에 밀국수를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을 하여 먹는 료리이다.

산간지대인 금강, 고성 등지에서는 도토리묵과 금강산의 특산인 잣을 가지고 만든 잣죽, 잣과줄, 잣산자, 잣강정 등이 유명하다.

바다가지대인 통천, 고성 등지에서는 문어, 도루메기, 오징어 등이 많이 나는것으로 해서 도루메기식혜, 명태알식혜, 명태포식혜, 해파리해삼랭채 등이 특색있으며 말린 명태, 말린 낙지, 련어, 대구, 문어, 고등어로 만든 음식을 특산료리로 일러준다. 해파리해삼랭채는 해파리는 가늘게 채치고 해삼은 살짝 데쳐서 얇게 저며 초고추장에 무친것인데 동해바다가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고급료리이다. 도루메기식혜는 통천, 고성일대의것이 유명하다.

이밖에 강원도에는 오징어젓, 명태밸젓, 명태알젓 등 젓갈료리가 많으며 바다와 멀리 떨어진 산골에서는 민물고기인 열묵어로 만든 국과 찜을 일러준다.

이밖에도 강원도지방은 산나물료리를 특식으로 일러주는데 이 지방 사람들은 도라지, 고사리, 참나물, 두릅, 참취, 곰취 등으로 여러가지 맛있는 료리를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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