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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선의오늘 취재수첩, "천지개벽된 문화농촌을 찾아서"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20/04/09 [06:33]

북 조선의오늘 취재수첩, "천지개벽된 문화농촌을 찾아서"

김사랑 기자 | 입력 : 2020/04/09 [06:33]

 [플러스코리아=김사랑기자] 세계적 대혼란으로 몰아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북조선은 감염자가 한명도 없는 국가(우즈벡스탄, 키르기스스탄,예맨 등 4개국)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조선의 오늘 기자들은 9일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봄철영농전투로 들끓고있는 사회주의협동벌들에 대한 취재를 이어가던 우리는 얼마전 평양시 력포구역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았다"고 보도하엿다.  

 

▲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 문화주택마을의 모습. 조선의오늘     © 김사랑 기자

▲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 문화주택마을의 모습. 조선의오늘     © 김사랑 기자

▲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 문화주택마을의 모습. 조선의오늘     © 김사랑 기자

 

다음은 조선의 오늘 기사 전문.

 

천지개벽된 문화농촌을 찾아서

 

다수확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봄철영농전투로 들끓고있는 사회주의협동벌들에 대한 취재를 이어가던 우리는 얼마전 평양시 력포구역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을 찾았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문화정서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도록 필요한 조건들을 마련하며 농촌마을들을 보다 문화적으로 꾸려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눈가에 안겨든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 문화주택마을의 모습은 마치도 한폭의 그림같아 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였다.

아담하면서도 농촌특유의 정서가 안겨오는 농장의 살림집들을 경탄속에 바라보며 마을에 들어서던 우리는 마침 이곳 농장 관리위원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게 되였다.

먼 옛날 사방에서 샘줄기가 터져 사우물이라 불리워오던것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세우물로 되였다는 이 고장이름의 유래부터 이야기하며 관리위원장은 자체의 힘으로, 자기들의 손으로 농장을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훌륭히 전변시켰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옛날에는 누가 와도 보여줄만 한것이 없어 인사불성이였지만 이제는 어디에 가보아도 자랑거리가 많다고 하면서 우리를 어느 한 살림집으로 먼저 이끌었다.

아담한 문화주택들을 경탄속에 바라보며 집안으로 들어서니 겉볼안이라고 내부 역시 알뜰하게 꾸려져있었다.

금시라도 스위치를 돌리면 파아란 불길이 치솟을것만 같은 메탄가스곤로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주부들의 사용에 편리하게 꾸려진 부엌이며 아늑한 색갈의 문양고운 벽지들이 정갈한 느낌을 주고 여러 가구들도 그쯘히 갖추어진 살림방들은 도시살림집 못지 않았다.

정말 집을 잘 꾸렸다고 감탄하는 우리에게 집주인들은 이 모든것은 이사하기 전에 이미 다 갖추어져있었다고, 지난해에 이렇게 좋은 새 집을 돈 한푼 내지 않고 배정받고 또 농장적으로 분배도 제일 많이 타다보니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수 없다고, 농장이 천지개벽된 때로부터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집에 대한 자랑, 농장에 대한 자랑을 끝없이 늘어놓았다.

집주인들의 자랑이야기에 심취되여 시간가는줄 모르고있던 우리는 농장관리위원장이 지난해 새로 꾸려놓은 곳들을 또 가서 보자고 재촉해서야 그 집을 떠나 취재를 계속 이어나가게 되였다.

농장원들이 저녁마다 선진영농기술과 방법을 배우군 한다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며 누구나 즐겨찾군 한다는 편의시설과 상점, 유치원과 탁아소, 로라스케트장…

어느 곳에서 누구를 만나보아도 몰라보게 변모된 자기 농장마을에 대한 자랑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이야기하자 관리위원장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자면 아직 멀었다고, 이제야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해 새로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앞으로 농촌마을들은 중평남새온실농장마을수준으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경애하는원수님께서 새롭게 밝혀주신 기준을 심장에 새기고 우리의 힘으로 농장마을을 중평처럼 꾸리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이것은 관리위원장 한사람만의 토로가 아니였다.

취재길에서 만난 그 어느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봐도 쌀로써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들고 자기 힘으로, 자기의 손으로 자기가 사는 고장을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가려는 고결한 충정, 불같은 애국의 열망을 우리는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후더워지는 심정으로 농장마을을 다시금 둘러보는 우리의 눈앞에 지난해 농사에서 거둔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올해에도 기어이 모든 포전들에서 다수확을 거두기 위해 걸싸게 일손을 다그치는 농장원들의 미더운 모습도 정겹게 안겨왔다.

어느덧 시간이 퍼그나 흘러 취재를 마치고 떠나는 우리에게 관리위원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농장이 보다 더 살기좋은 고장으로 전변될 날이 멀지 않았으니 그날에 꼭 다시 오십시오.》

나라의 모든 농촌들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꾸리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멀지 않은 앞날에 이곳 세우물남새전문협동농장이 보다 더 훌륭하고 살기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되리라는 확신을 안고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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