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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미회담, 건설적...대화 계속”

외무성 대변인 밝혀...<조선신보> “조미관계 근원적 문제 해결 촉구했을 것”

하잠 기자 | 기사입력 2011/08/01 [16:39]

북, “조미회담, 건설적...대화 계속”

외무성 대변인 밝혀...<조선신보> “조미관계 근원적 문제 해결 촉구했을 것”

하잠 기자 | 입력 : 2011/08/01 [16:39]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뉴욕에서 진행된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북 외무성이 건설적 분위기에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조미관계 개선과 조선반도정세 안정,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문제들이 진지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며 “쌍방은 조미관계를 개선하며 협상을 통하여 평화적 방법으로 조선반도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것이 각 측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하였으며 앞으로 대화를 계속해나가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을 속히 재개하고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9·19공동성명을 전면적으로 이행해 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일 <조선신보>는 지난달 30일 해설기사를 통해 “그동안 남조선의 대결정권이 조미대화의 재개를 끈질기게 반대하여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오바마 정권에는 동맹국의 요구도 뿌리치고 조선과 마주앉아야 할 사정이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재개된 조미회담에서는 앞으로 열리게 될 다자회담의 방향과 내용을 좌우하는 핵심 논의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며 “뉴욕회담에서는 조미사이에 광범위한 문제가 논의되었을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쌍방이 다루어야 할 주된 의제와 현안문제 해결의 절차에 관한 의견조정에 초점을 맞추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선신보>는 “2009년 12월의 평양회담 이후 조선 측은 조미관계의 근원적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다시 말하여 조선반도 핵문제의 산생 원인은 조미 적대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평화협정 체결로 두 나라의 교전상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뉴욕회담에서 조선 측은 형식적인 6자회담의 복원이 아니라 조미관계의 근원적 문제에 손을 댈 용단을 내릴 것을 미국 측에 촉구한 듯싶다”고 보도했다.
 
 
<하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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