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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틀기]미국에 앞서 허겁지겁 북한과 수교하려는 일본의 저의

소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1/10 [03:37]

[뉴스비틀기]미국에 앞서 허겁지겁 북한과 수교하려는 일본의 저의

소산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11/10 [03:37]
北日회담 15∼16일 몽골서 개최
北 "관계개선 위한 문제 협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과 일본의 국장급 회담이 15∼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2012년 8월 조일(북일) 사이의 외무성 과장급 접촉에 이어 쌍방 합의에 따라 11월15일과 16일 몽골 울란바따르(울란바토르)에서 정부 간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며 "회담에서는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북한 외무성의 송일호 북일 교섭 담당대사와 일본 외무성의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8월 말 중국 베이징에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간 과장급 회담을 열어 가까운 시일에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한국일보 2012.11.9 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11/h2012110918061174760.htm

 
 '두 나라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문제들을 협의'
 
[칼럼=플러스코리아]소산 시사칼럼= 뉴스를 조금만 비틀어 보면, 일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국교수교를 하기 위해 쩔쩔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독자 여러분은 느낄 것이라고 판단한다.
 
과거처럼 북과 교섭하는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포착하게 되는데, 왜 일본은 북한과 수교하기 위해 허겁지겁 하고 있는지 비틀어 보자. 납치문제는 자국민과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쇼맨쉽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논외대상으로 한다.
 
위 기사가 시사하는 바는 바로 '북일국교수립를 위한 회담' 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은 도대체 왜 그렇게 북일국교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일까? 몇년전만 보더라도 일본이 북한을 쳐다 보면서 위 아래로 눈깔에 힘을 주며 '쥐뿔도 없는 주제에 감히 우리한테 덤비려고 해?'라는 의미로 한국을 앞세우고 미국을 배경삼아 양아치, 사기꾼처럼 행세하던 때와는 정 반대의 모양세다. 더구나 자국도 아닌 몽고까지 날아가 애걸복걸하며 국교를 수립하자고 하는 저의를 우리들은 알아야 한다.
 
그 이유를 분석해보면 매우 간단하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 국제 정세에 눈치와 정보력이 빠른 일본이다. 이미 '북미국교정상화' 가 머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먼저 선수 치고자 하는 꼴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일본의 이런 약삭빠른 행위는 '미중국교정상화'를 수립했던 1979년 보다 무려 7년 전인 72년에 '중일국교정상화'가 이루어졌다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알 수 있다.

여기서 분석한다면, 미국이란 나라는 공산국가인 일명 적대국가와의 외교관계를 수립할 때는 일반적으로 연락사무소를 먼저 설립한다.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국교수립를 보면, 1972년 (2월 21일) 미국 대통령 닉슨이 중국을 방문한 이듬해에 베이징과 워싱턴에 연락사무소가 설립됐다. 양국이 국교수립를 맺은 것은 7년이 지난후인 1979년이었다.
 
그런데 일본이란 나라는 미국이 중국과의 국교수립을 위한 외교를 하는 해인 1972년, 중국과 협상에서 단 사흘만의 교섭회담을 마치고 전격적으로 9월 29일 오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중일공동성명 중일국교수립 조인식이 거행됐다. 냉엄한 국제질서이지만, 약삭빠르게도 미국과 같은 외교활동하면서 미국보다 먼저 조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지하자원 및 경제적 이득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보다 먼저 노려
 
우리와 국교수립시에는 침략하고 식민지배한 행위에 대해 사과와 반성이란 말도 안했던 일본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과거 일본이 전쟁을 통해 중국에 중대한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한다` 고 표명했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를 우리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원통하고 절통하고 치통에다 복통까지 아파오지 않는가. 정치이념으로 인해 백만명 이상을 죽인 독재자 이승만 전대통령도 침략하여 식민지배한 일본만큼은 지들이 사죄와 반성으로 피해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국교수립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박정희 군사쿠데타세력들은 사죄와 반성을 받아내기는 커녕 정치자금화 하기 위해 이승만이 요구했던 것보다 천양지차 다른 쥐꼬리만한 식민지배보상금을 받고, 국교수립을 하여 친일파천국으로 만들어 버렸지 않는가?

각설하고, 중요한 것은 미국이 북한과의 국교수립를 위한 회담을 했다는 것인데,  1994년 10월에 ‘조미제네바합의’에서 북한과 미국의 국교수립 전단계인 평양과 워싱턴에 각각 서로의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최종 대사급외교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미국이 중국과의 국교수립을 위해 양국에 연락 사무소를 설치한 후 7년만에 국교수립을 했지만, 왜 북한과는 아직도 국교수립을 하지 못했을까 하고 의문이 들 것이다. 이 문제는 남한의 민족반역자인 친일파세력과 그 후손들이 두 손 두 발 들고 반대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얼마전까지 세계 맹주였던 미국에게 북한이 적대시하며 깝죽거리자, 이러한 남한의 세력들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북한체제를 붕괴시키려고 했던 의도와 맞물려진 것이 원인이다. 남한의 친일숭미세력들이 왜 통일을 반대하는지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다. 논거하지 않더라도 다 알 것이기 때문이다.
 

▲ 북한반란군이 일본을 침공해 섬을 장악한다는 소설 <반도에서 나가라> 겉표지. 소설가 무라카미 류는 일부에서는 극우파라고 불리기도 하고, 일부에서는 극좌파로, 또한 무정부주의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일본 작가로 6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 소산 칼럼니스트

그렇다면 북한과 일본이 국교수립을 하고 이어서 북미국교수립이 된다면 남한은 어떻게 될까? 지지와 반대가 러시를 이룰 남한사회 현상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지게 될 것이다. 이는 일대 경천동지할 사건인데, 이와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뉴스비틀기 칼럼으로 알렸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 다만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지 않게 북미국교수립이 임박할 즈음 면밀히 분석하여 전할 예정이다.
 
그런데 북한과 일본과의 국교수립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과 국교수립은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도 일본처럼 북한과 국교수립을 하기 위해 안달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조금만 비틀어 보면, 북미국교정상화에서 미국이 속도를 늦추면 늦출 수록 미국에게는 그만큼 더욱 불리한 상황이 초래할 것을 알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남한정부의 눈치를 볼 여력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대북삐라살포를 청와대의 지시로 전면 중단하지 않았던가.(참조: http://www.pluskorea.net/sub_read.html?uid=17150&section=section80&section2=북미대결/남북뉴스/칼럼)
 
여기서 독자들은 왜 북한과 미국이 국교수립를 하지 못하고 계속적인 만남만 하고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바로 북미국교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은 '주한미군철수'이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한반도에서의 미군의 주둔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과시이자 패권을 계속 쥐고 있겠다는  것은 다 알 것이고, 겉으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방지 명분으로 있지만... 
 
따라서 주한미군철수를 당분간 유보해둔 상태로 북미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주한미군철수가 당장 이루어지면, 그건 명백한 미국의 패퇴로서 미국의 세계패권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신호탄인데, 주한미군철수를 당분간 유보해둠으로써 마치 겉으로는 미국이 패퇴해서 한반도에서 쫒겨나는 것은 아니라는 착각을 남한과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려는 행위라고 파악된다.
 
그래서 북한은 이런 미국의 노림수를 간파하고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댓가'를 어떤식으로든 명시할 것이고, 미국은 뒤로 물러 설 수 밖에 없다는 상황에서 북한의 요구를 어느정도 승인하고 겉으로만 주한미군 주둔을 하게 된다는 시나리오다.

즉, 주한미군이 당분간 계속 남한에 주둔하되, 미국의 한국에 대한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은 전혀 행사하지 않는 조건을 내걸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한다. 이렇게 된다면 남한사회는 어떻게 될까 하고 조바심이 드는 사람, 환영하는 사람 등 각양각색으로 나타나겠지만, 앞으로 전개될 북미회담을 지켜보면서 명확히 짚기로 하고, 미국과 북한과의 국교수립에 대해서는 여기선 각설하기로 한다.

일본이 미국에 앞서 북한과 국교수립을 하고자 하는 데 따른 결론을 내자면 , 일본은 북한의 지하자원 및 경제적 이득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보다 먼저 노리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독식을 차단하고 나눠먹겠다는 계산도 했을 것이다. 그 이유로는 과거 중국과의 국교수립을 연상하면 된다. 미국보다 7년이나 먼저 국교수립을 하고 한때 중국 경제를 쥐락펴락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남한의 중국과의 수교를 보면, 일본보다 20년이나 뒤쳐진 90년대 초반 노태우정권이 준비하고 김영삼정권 때에서야 한중국교수립를 하였다. 그래서 우리 민족진영서 중국 하얼빈에 동양평화를 위해 이등박문(이또 히로부미)를 척살한 하얼빈 역과 안중근 동상을 세워 기념화하자는 제안에, 중국당국은 처음엔 좋다고 받아들였다가, 일본의 항의로 단숨에 백지화시켰던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냉정한 국제질서라는 것을....

민족통일 12/11/11 [02:26] 수정 삭제  
  분단고착의 원흉들은 외세라기 보다 서로 적대적 공생관계로 권력과 기득권을 유지해 온 남과 북의 신라영패집단이다..국민과 인민을 볼모와 수단으로 삼는 남과 북의 분단권력은 민족의 암덩이일 뿐이지~
의문이 있어요 12/12/06 [20:37] 수정 삭제  
  일본은 북한의 지하자원 및 경제적 이득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보다 먼저 노리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독식을 차단하고 나눠먹겠다는 계산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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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예를 들어, 일본의 실리적 움직임을 분석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일본이라는 국가가 미국의 허락이 없이 단독적으로 북과 어떤 정치적인 협상, 특히 위 글은 수교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지요.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더 군사적으로 미국에게 의지하고 있는데 말이지요. 조일수교가 이루어지면, 그 자체가 북미수교의 전단계로 봐도 무방한 것인데요. 말하자면, 조일수교는 미일동맹의 파기와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항들을 일본이 무시하고 뭘 할 수가 있다는 것인지,,,나아가, 북의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일본의 접근의도를 북이 알까요? 모를까요? 이런 간단한 질문을 던져봐도 금방 알 수 있을텐데요. 이번 조일회담의 가장 특이한 점은, 일본의 납치자문제언급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죠. 두리뭉실 넘어가면서 계속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성발사가 공표되자, 일본이 연기했다고 한 사실입니다. 파기해야 맞겠지요. 미국과 함께 제재운운하는 일본의 입장에서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도 북은 아무런 반응이 없지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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