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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틀기]北 장거리 로켓은 미국의 'MD시스템'을 무력화 할 수 있나

南 '나로호', 北 '은하3호' 인공위성 발사에 극명하게 대립되는 점

소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2/06 [11:06]

[뉴스비틀기]北 장거리 로켓은 미국의 'MD시스템'을 무력화 할 수 있나

南 '나로호', 北 '은하3호' 인공위성 발사에 극명하게 대립되는 점

소산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12/06 [11:06]
北, 장거리로켓 발사대 장착.."1만㎞급 추정"(종합2보) [2012-12-05 16:27 송고
 
北, 이달 10∼22일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
(AP=연합뉴스)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북한이 이번에 장거리 로켓을 쏘게 되면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에 즈음한 지난 4월13일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가 궤도 진입에 실패한 뒤 8개월 만에 재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 4월 8일 발사를 앞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장착된 광명성 3호(은하 3호). 2012.12.2
 
주말께 연료 주입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3단으로 이뤄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을 5일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주말께 연료를 주입하고 10~12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작업 인력들이 일부 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 작업에 착수한 뒤 3일 1단을, 4일 2단을 각각 발사대에 장착했으며 4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3단 장착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발사할 '은하-3호' 로켓의 사거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까지 도달할 수 있는 1만㎞로 추정된다고 국내의 한 로켓 전문가가 밝혔다.

   이 전문가는 "지난 4월 실패한 로켓은 1단 엔진 연소종료(burn-out) 시간이 130초로 분석돼 사거리가 1만㎞로 추정된다"면서 "이번에도 당시와 같이 은하-3호 로켓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사거리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발사한 은하-2호 로켓은 1단 엔진 연소종료 시각이 112초로 나타나 사거리가 6천700㎞ 이상으로 추정됐다. 은하-2호 로켓의 2단은 3천800여㎞를 비행했다.

   1단 로켓 엔진은 노동-B 미사일 엔진 4개를 묶었고, 2단 엔진은 노동-B 엔진 1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로켓이 발사대에 장착됨에 따라 발사된 로켓을 추적하는 레이더와 계측장비, 광학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을 마치면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의 기술 점검이 진행되고 8~9일에는 로켓에 연료를 주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창리 발사장은 연료 주입 시설이 지하에 마련돼 있어 위성으로 관측하기 쉽지 않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료를 주입할 경우 발사장 주변에 연료를 담은 연료통이 관측된다"면서 "여러 개의 연료통이 식별되면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 로켓 전문가는 "발사 예고 첫날인 10일 이전에 연료를 주입하더라도 열흘 정도는 괜찮다"면서 "북한이 발사 예고일(10~22일)을 길게 정한 것은 기상 조건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로켓에 항온ㆍ항습 시스템을 장착했기 때문에 한겨울에 발사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고지한 좌표 영역에 1단 로켓과 덮개(페어링), 2단 로켓이 각각 낙하한다면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하-3호 로켓에는 예정된 궤적을 벗어났을 때 지상에서 원격으로 폭파시키거나 자폭하는 장치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동창리 발사장의 기온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위성사진 업체인 `지오아이(Geoeye Satellite Image)'가 지난 4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 "연료 주입 또는 정비를 위한 트럭 몇 대가 주차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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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플러스코리아]소산 시사칼럼= 위 기사 말고도 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장거리로켓(인공위성) 발사 예고에 대한 세계 강대국과 대한민국(남한)의 언론매체는 광분하는 수준인 것 같다.

왜냐하면 이번 위성발사는 동전의 양면처럼 미국의 화해 제스처와 강력한 견제에 따른 것으로, 무언가 필시 중대한 미사일 무기와 여러 측면이 배제돼 있어서 일 것이다. 그런데도 대선의 이슈에 발목이 잡혀서 인지 이러한 중차대한 상황을 대다수 국민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5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이 지역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를 더욱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보다 앞서 러시아와 중국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의 호소력에 입을 맞추는 양상이다. 같은 혈맹국인 이 두 나라까지 나서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왜들 이런 호들갑과 난리라도 난 것 마냥 법석을 떨까?

여기서 뉴스를 조금만 비틀어 보면, 북한은 2009년과 2011년에도 장거리로켓 2개를 거의 동시에 쏘아 올렸다. 이에 대해 남한의 언론은 사실 확인이나 검증도 하지 않고 하나 같이 인공위성 발사는 실패했다고 나불거렸다는 것을 알만한 독자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 기사에서는 "2009년 발사한 은하-2호 로켓은 1단 엔진 연소종료 시각이 112초로 나타나 사거리가 6천700㎞ 이상으로 추정됐다. 은하-2호 로켓의 2단은 3천800여㎞를 비행했다."며 사거리가 1만km는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문가의 말을 빌어 보도하고 있다.
 
언론매체들은 북한이 지난 2009년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 2호 로켓은 사거리가 6700㎞에 이르는 것으로 군 전문가들은 추정한다는데, 여기에 중대한 맥점이 있다고 추론해 보면, 이번 북한의 위성발사는 표면상 1만㎞로 추정한다고 기사화 했다.  언론이 통제 당해서 그때는 실패했다고 그렇게 기사화 하고, 지금은 이렇게 기사화 하는지 배꼽이 다 나오도록 웃음이 나온다. 

여기서 미국이 고작 1만km에 혈안이 된 나라일까? 북한의 인공위성 로켓이나 미사일의 사거리가 아직도 1만km라고 운운하는 걸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여타 언론매체를 믿거나 무조건 일본이나 미국의 보도에 맹신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만일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작 그런 정도였다면 미국은 아마도 지난 4월 7일과 8월말경, 두 번에 걸친 극비 방북을 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반증해보지 않아도 실례로 파키스탄을 들 수 있다.  미국본토에 도달 가능한 미사일을 보유하지 못한 파키스탄은 현재 미국으로부터 온갖 수모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 말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아직 미국 본토이자 심장부인 워싱턴 등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미국이 이토록 긴장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보면 남한의 '나로호'가 러시아산 부품과 기술자에 의해 쏘아 올리려고 하고 있다. 북한도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을 쏘아 올린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왜 남한은 묵인하고 북한의 위성발사에 이렇게까지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가 나서서 "유엔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를 직접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을까? 바로 북한의 인공위성이나 첨단 무기가 현재의 러시아제보다 뛰어난 것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나 러시아까지도 미국의 호소에 동참하고 있지 않을까. 나아가 일본이란 나라가 초긴장 상태로 몰입하고 있다. 바로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쏘아 올린다는 가정하에 그런 것으로, 만일 위성체 일부가 일본 본토에 떨어지지 않을까 미쳐 날 뛰고 있다는 걸 반증하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지구상 최초로 북한만이 남쪽을 향해 발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필자의 판단은 이번에 북한의 인공위성 '은하3호'는 발사하는 시늉만 내고, 대신 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위성(미사일)이 발사되지 않을까 라는 전망을 한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장거리로켓 2개를 거의 동시에 쏘아 올렸다는 게 그 반증이다.
 
왜냐하면 북한의 목적은 순전히 미국과의 대결 과정에서 미국에게 북한의 미사일 능력을 보여주어 미국의 마지막 남은 '침략(지배, 야욕)'을 중지하고 굴복시키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정권과 새로 탄생할 남한 정권에 대한 일종의 압박심리 작용과 대외 과시용이자 첨단무기를 공개함으로써, 지금까지 적대적 봉쇄정책을 당한 북한으로서의 한 풀이용 발사가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 나아가 과거 미국의 사주(묵인, 동조) 하에 일제가 우리 민족을 억압하고 식민지배를 했던 것에 대한 굴욕감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결합된 것일 수도 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대로 풀이하면, 북한이 무슨 첨단기능을 가진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러시아가 보유한 미사일을 쏘아 올린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미쳐 날 뛰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이렇게 호들갑을 떨까 하고 생각해 보시라. 필시 무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은 러시아의 토폴m처럼 미국의 MD 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나?

바로 북한의 인공위성은 남한의 러시아제 인공위성처럼 고작해서 상당히 '원시적' 수준의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고자 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금까지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초보적이고 원시적인 위성발사 보도와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히 뭐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봐야만 정확히 정세분석을 할 수 있다. 북한의 인공위성이나 무기에 대해서 첨단을 자랑하는 미국에 무언가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점을 알 수 있고, 미국의 무기와 경쟁 내지 초월할 수 있다는 긴장감의 반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북한이 남한의 원시적이고 러시아제를 본따 쏘아 올리려는 위성과 함께 이런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미국과 국제사회는 정보 분석에 따라 이미 확실한 맥점을 짚었기 때문에, 집요하고도 광분적으로 막으려는 이유일 것이다.

역으로 비틀어 보면, 미국은 북한이 남한과 같은 초보적인 위성을 쏘아 올린다면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것이다. 그런데 미국이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전세계를 휘젖고 다니며 특사를 풀어 북한의 위성발사를 막아 달라고 길길히 날뛰며 호소하고 있다. 바로 북한이 새로운 첨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북한의 첨단 미사일들은 모두 러시아의 토폴m처럼 미국의 MD 시스템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미사일이라고 미국의 정보분석이 나왔기 때문일 거라고 판단을 가늠케 하고 있다. 

이번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성공은 3가지 의미가 있다. 북한의 인공위성이 미국과 미국의 군사기지를 정찰할 수 있다는 것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보유하였다는 사실이 미국과 전 세계에 알려진다는 것(이는 미국의 영향력이 소멸된다는 것이고, 북한의 ICBM 공포로 인하여 미국의 유권자들이 미 정부에게 북한과의 화해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정교한 미사일이 세계의 무기시장에 진출하여 미국에 적대적인 나라나 비동맹 나라의 구매력이 증가할 것(이는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국가들에게는 군사경제적인 측면에서 엄청난 재정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북한이 이번에는 두개의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은하 3호의 성공적 발사 하나만으로 위에 열거한 3가지 모두를 만족할 수 있고 미국에게 충분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선제공격은 미국만의 전용물이 아니다. 미국과의 전쟁이 발발한다면 미국의 지도는 바뀌어 질 것”이라며 “이제 미국과 일본이 항복하고 그 동안의 식민지배와 경제제재 등 모든 피해보상과 거기에 따른 조약을 맺자. 안 그러면 전쟁이냐 평화냐를 선택하라!”고 북한이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까?

이렇게 추정을 근거로 한다면, 미국과 국제 사회가 나서는 이유가 맞을 것이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우리나라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며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남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말했던 것에서도 독자들의 판단이 필자의 주장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면, 필시 초강대국들이 나서야 하는 현 상황의 이유가 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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