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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 역사 -28] 배달나라 시대의 제도문화 6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2/12 [08:26]

[홍익인간 7만년 역사 -28] 배달나라 시대의 제도문화 6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 입력 : 2012/12/12 [08:26]
[역사=플러스코리아]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서기전3218년경 염제신농(炎帝神農)은 의약(醫藥)을 발전시켰다. 손수 풀을 뜯어 맛을 보면서 약효(藥效)를 연구하였다. 염제신농은 배달나라 유웅국의 시조인 소전씨(少典氏)의 아들로서 농사담당인 우가(牛加)를 지낸 인물이며, 뒤에 산동 서쪽 지역의 진(陳) 땅을 중심으로 하였던 태호복희(太晧伏羲)의 나라를 접수하여 염제국(炎帝國)의 시조가 되었다.

배달나라 제후국인 염제국은 배달나라 제도를 본땄음이 분명한 바, 농사짓는 법, 농기구 제작법, 시장(市場)을 통한 물물교환, 문자, 혼인법 등을 시행하였던 것이 된다.

서기전2700년경 자부선인(紫府仙人)은 발귀리(發貴理) 선인(仙人)의 후손으로서 도학(道學)의 학문이 높았다. 자부선인의 학문이 배달나라 학문을 대표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부선인은 발귀리선 인과 함께 배달조선의 4선인(仙人)의 한분이시다.

자부선인은 배달나라 14대 치우천왕 시대의 인물로서, 그 유명한 삼황내문경(三皇內門經)을 지으신 분이기도 하다. 삼청궁(三淸宮)에서 살았는데, 삼청궁은 청구국(靑邱國)의 대풍산(大風山)의 남쪽에 있었다.

자부선인은 태어나면서부터 신명(神明)하여 도(道)를 얻어 날아다녔다라고 하며, 일찌기 해와 달의 운행을 측정하여 정리하고 오행(五行)의 수리를 따져서 칠성력(七星曆)인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를 저작하였다. 즉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를 밝히고 칠성력이라는 달력을 만든 것이다.

배달나라 초기부터 내려온 칠회제신력(七回祭神曆)이 곧 칠성력이기도 한데, 자부선인이 다시 천문을 관측하여 정리한 것이 된다. 칠회제신력이란 일월수화목금토로 이루어진 7일을 주기로 하여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달력을 가리킨다.

칠성력은 일월수화목금토의 7성(星)을 기준으로 만든 7일을 주기로 하는 달력이란 뜻이며, 태양이 하루하루 뜨고 지는 주기를 기준으로 하였으므로 태양력(太陽曆)이기도 하다.

칠정운천도(七政運天圖)는 태양(해), 태음(달, 月), 수성(水星), 화성(火星), 목성(木星), 금성(金星), 토성(土星) 등 7개의 별이 하늘을 운행하는 모습을 관찰하여 만든 운행도(運行圖)로서 칠성력의 기초가 된다.

해달, 수화목금토의 칠정(七政), 칠성(七星)이 나타내는 기(氣)가 곧 음양오행(陰陽五行)이 되며, 음양오행은 음양중(陰陽中)의 중(中)을 세분화하여 오행(五行)으로 펼쳐 만든 역(易)이 된다.

하늘에도 음양중(陰陽中)이 있으니 곧 해달별이며, 별은 중(中)으로서 여기에는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의 별이 해당된다. 중(中)에도 다시 음양중(陰陽中)이 있으니, 금화(金火)의 본 바탕이 양(陽)이며, 수목(水木)의 본 바탕이 음(陰)이며 토(土)는 중(中)이 된다.

북극에 있어 하루에 한바퀴씩 운행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 해달의 음양과 수화목금토의 오행 등 칠성(七星)으로 연역되고 동서남북중의 방향을 설정하니 칠정(七政)의 역법(曆法)과 음양오행의 역(易)이 상관되는 것이다.

윷놀이판의 그림이 곧 한역(桓易)인 바, 한역을 윷놀이로 만드신 분이 바로 자부선인이시다. 이 한역은 배달나라 초기 신지(神誌) 혁덕(赫德)이 가르친 것을 자부선인이 재차 정리한 것이 된다.

오행론은 뒤에 창기소(蒼其蘇)라는 사람이 오행치수(五行治水)의 법을 밝혔는데, 이것이 황부중경(黃部中經)에 속하는 것이며, 단군조선 태자부루가 서기전2267년 갑술년에 주관한 도산회의(塗山會議)에서 우(虞) 사공(司空) 우(禹)에게 가르친 오행치수법(五行治水法)인 것이다.

자부선인은 배달나라 문자로 내려오던 녹도문(鹿圖文)에서 우서(雨書)를 만들었다. 우서는 빗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에 착안하여 만든 상형문자가 된다.

자부선인은 서기전2697년 이후부터 약 10년간에 걸쳐 치우천왕과 탁록전(𣵠鹿戰)을 벌이는 등 100여회의 난(亂)을 일으킨 황제헌원에게 도(道)를 깨우치게 하였다.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인이 황제헌원(黃帝軒轅)에게 준 가르침이다.

삼황내문경은 배달나라 초기 문자인 녹서(鹿書)로 기록된 세편으로 나뉘어진 책이다. 후대에 생긴 신선음부설(神仙陰符說)은 이 삼황내문경에서 나온 것이 된다. 즉 황제헌원이 자부선인으로부터 전수받은 삼황내문경은 후대에 고대중국 도교(道敎)의 뿌리가 되었던 것이다.

서기전2698년 계해년에 출현한 황제헌원은 배달나라 웅족 출신으로서 염제신농보다 520년 후의 인물이며, 치우천왕에게 100여회 도전하였다가 결국 자부선인의 가르침으로 도를 깨닫고 신하로 되돌아 왔는 바, 유웅국(有熊國) 왕으로서 황제(黃帝)로 인정받은 천자(天子)가 되었던 것이다.

황제헌원은 배달나라의 운사(雲師)라는 명칭에서 벼슬이름에 운(雲)자를 쓰기도 하고, 당시 동방의 청제(靑帝)가 되는 창힐(蒼詰) 천자(天子)로부터 문자(文字)를 도입하였으며, 역법(曆法)과 음악(音樂)을 정리하는 등 배달나라 제도를 그대로 본따 다스림에 사용하였다.

서기전2514년경 황제헌원의 뒤를 이어 유웅국의 왕이 된 소호국(少昊國) 백제(白帝)의 아들인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는 벼슬이름을 새이름으로 하고 총리를 봉황으로 정하였는 바, 이 봉황은 후대 소호금천씨의 후손인 김씨족의 나라 신라와 가야의 문화로 이어져 왕(王)으로 승격되어, 오늘날 대한민국 대통령의 문장(紋章)이 되었다.
 

 
한문화사업총단 대표/천산역사연구원장/천부역(天符易)과학원장/마고족보연구원 대표/세계무궁화축제문화사업회 이사/독도 대마도 동해 만주 수호회복단 이사/천웅도 문무원 이사/광개토황비문연구원 이사/천부어문연구원 이사/산삼문화사업단 이사/한국삼협회 고문/홍익정치연구원 이사/한문화컨텐츠개발원 이사/한문화유물문화재연구원 이사/한문화사업단 이사/행운천지인 역리풍수 대표/(주)한문화개발 고문/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사/춘천고조선유적지보전협의회 총괄기획위원장/천부풍수연구원 이사/풍수지리신문 편집국장/현 법무사/저서<홍익인간 7만년 역사> <마고할미로부터 7만년> <생활사주> <생활기문> <천부풍수> <천웅도와 홍익인간><우리말글과 세계언문역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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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족보(族譜)와 한중일(韓中日) 역사를 연구해 오면서, 부도지(符都誌), 한단고기(桓檀古記), 단기고사(檀奇古史), 규원사화(揆園史話) 등 귀중한 역사자료를 통하여, 우리역사 1만년을 넘어 마고(麻姑) 시대를 포함한 7만2천393년 역사를 밝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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