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가 암검진 2021년 6월까지 한시적 연장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상
부천시는 정부의 2020년도 국가건강검진 기간 연장 조치에 따라 올해 수검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말에 가중될 수 있는 건강검진 수검자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국민의 수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적용 대상은 짝수 연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다. 대상 암종은 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검진 주기가 짧은 간암(6개월), 대장암(1년)은 별도로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기존 국가 암검진 주기는 연장기간 내 암 검진을 받더라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검진 주기가 2년이면 다음 암 검진은 2022년이 된다.
검진 연장을 원할 경우 2021년 1월 1일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해당 사업장에 추가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장은 “암은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만큼 연도 내 검진받기를 권하나 올해 암 검진을 하지 못한 경우 검진 기간을 연장해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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