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월에 볼만한 클래식 공연

짧은 기간 동안 보여 지는 다채로운 연주들

최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07/02/01 [01:36]

2월에 볼만한 클래식 공연

짧은 기간 동안 보여 지는 다채로운 연주들

최은주 기자 | 입력 : 2007/02/01 [01:36]
요즘 공연계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연주회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2월은 졸업시즌과 맞물려 있어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뜻 깊은 공연을 선물하거나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끼리 아름다운 하모니 속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 공연들은 대부분 하루 아니면 이틀로 짧게 공연된다. 당일이 되어 우왕좌왕 하지 말고 ‘2월의 볼만한 클래식’을 둘러보며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월드 드림팀이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

▲공연중인 바리톤 김동규의 모습     ©뉴스컬쳐 DB
콘서트 오페라 [‘Caremen]:
2007년 설날과 졸업 그리고 입학을 기념하여 내달 23일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매니아 및 일반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에스파냐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카르멘]은 비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극 중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나오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 등과 제3막의 ‘마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 등이 특히 유명하다.

또한 주인공 카르멘 역에는 매혹적인 프리마돈나 김현주, 에스카밀료 역할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돈 호세 역에는 고음의 카리스마 박현재 등이 열연하며 이외에도 김수연, 김덕기, 동서양 오페라 합창단 그리고 로라 풀라멩코 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바로크 시대의 재현 무대

오페라 [악테옹&디도와 에네아스]:같은 시기(1680년대)에 완성된 각기 다른 나라의 다른 작곡가의 작품이다.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어 하룻밤 한 무대에서 두 편의 오페라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오페라 무대에서 표현되는 음악에서부터 연기, 춤, 의상, 미술까지 모든 요소가 균형미를 이루는 바로크 오페라의 특징을 재현하며, 극단적인 감정을 표출하여 감동을 주는 낭만주의 이후 오페라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작품에서 표현되는 섬세한 아름다움은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내달 8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예정
 
한 공연 안에서 즐기는 두 가지 색깔 
 
▲공연의 포스터     ©뉴스컬쳐 DB
[군포 프라임 필 창단10주년기념-알브레히트 마이어 초청음악회]: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는 창단 1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특별기획 음악회의 첫 번째 무대로 베를린필의 수석 오보이스트이자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 초청음악회]를 내달 1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다.

군포 프라임필은 장윤성의 지휘로 서광태 작곡의 ‘독도찬가’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를 한국에 초연하며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는 원래 <바이올린 협주곡 제7번 라장조 K.271a>로 오보에 협주곡으로 새롭게 재탄생된 곡이다.

[도쿄 스트링 콰르텟과 곽정]: 2004년 10월 개최된 첫 번째 내한 공연이후 극찬을 받았던 도쿄 스트링 콰르텟이 내달 11일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2004년 내한 당시 다마스의 5중주를 협연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하피스트 곽정과 함께 초청되어 악기들의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 Op.76 1-6 중 2번곡으로서 유일한 단조곡인 ‘5도’와 잘 접할 수 없었던 귀한 하프 5중주곡들 그리고 도쿄 스트링 콰르텟이 이번에 레코딩을 마친 베토벤의 ‘라주모프스키’ 중 3번째 곡을 연주한다.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스트링 콰르텟     ©뉴스컬쳐 DB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스트링 콰르텟 with 최희연]:
네덜란드의 오케스트라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3대 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암스테르담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현악파트 수석들로 구성된 콰르텟이 오는 내달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5 올해의 예술상 수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과의 협연 무대를 갖는다.

베토벤의 ‘String Quartet Op. 18 No. 4’와 드보르작의 ‘String Quartet in F, Op. 96 -American’그리고 슈만의 ‘Piano Quintet in Eb, op.44 (피아노 최희연)’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서울 국제 바이올린 페스티벌 - 바이올린 빅 콘서트]: 제 1회 서울 국제 바이올린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한 페스티벌 기간 중에 열리는 ‘바이올린 빅 콘서트’는 내달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미하엘라 마틴과 빅토르 단첸코, 에드워드 그라치, 그리고 크시슈토프 베그르젠이 보여주는 바이올린 콘체르토 콘서트로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와 비발디의 ‘세 개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주할 예정이다.

콘서트 형식의 특별한 연주회

▲라스꼬레아나스의 멤버들     ©뉴스컬쳐 DB
[라스꼬레아나스 기타 트리오 콘서트]:
라스꼬레아나스는 지난 2004년 이진아, 이명진, 백주나 3명의 여류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되었으며 정통 클래식곡들은 물론, 일반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레퍼토리로 표현이나 다양함 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타의 작은 음역 안에서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파워있는 연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달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피아노 리사이틀]: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는 EMI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음반 녹음을 해왔으며 ‘하이든 협주곡집’, ‘그리그 서정소곡집’, 얀손스 지휘의 베를린 필과 협연한 ‘그리그, 슈만 협주곡집’으로 권위 있는 그라모폰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그밖에도 디아파종상, 독일 음반비평가상, 독일 에코 클라식상 등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챔버와의 ‘모차르트 협주곡 제9번&18번’, 보스트리지와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가 모두 뉴욕 타임즈의 올해의 베스트 CD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그리그의 ‘노르웨이 민요에 의한 변주곡 형식의 발라드 g단조 Op.24’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 111’ 그리고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내달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뉴스컬쳐(원본 기사 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