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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관악 솔리스트 무대

오보이스트 마이어와 트럼페티스트 하칸

이훈희 기자 | 기사입력 2007/02/04 [03:02]

눈길끄는 관악 솔리스트 무대

오보이스트 마이어와 트럼페티스트 하칸

이훈희 기자 | 입력 : 2007/02/04 [03:02]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알브레히트 마이어가 내한하여 연주할 예정이다.     ©뉴스컬쳐 DB
오보이스트 ‘알브레히트 마이어’와 트럼페티스트 ‘하칸 하르덴베르게르’가 비슷한 시기에 내한하여 각기 다른 무대에서 세계적인 연주자의 실력을 과시한다.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알브레히트 마이어’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의 초청으로 이달 9일(군포시 문화예술회관)과 10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협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이보다 한발 앞선 7일엔 스웨덴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하칸 하르덴베르게르’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음악평론가들로부터 ‘가장 탐구적이고 노력하는 국제적인 오보이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이어는 지난 1992년 베를린필의 솔로 오보이스트로 지명된 이후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니콜라우스 하논코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연주하며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감동적인 연주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예술의전당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그의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7번 라장조 K.271a’를 오보에 협주곡으로 재탄생시킨 ‘오보에 협주곡 라장조’가 한국 초연 무대를 갖게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창원시향 장윤성 지휘로 연주될 독도찬가(The Hymn of Dokdo)도 귀 기울여 볼만하다.
 
한편, 군대의 기상나팔을 연상하기 쉬운 ‘트럼펫’ 하나로 다채로운 컬러와 변화무쌍한 소리를 선사하며 끝없는 강약을 보여주는 ‘하칸 하르덴베르케르’는 서울시향과 ‘난파선으로부터(터니지 작곡)’를 협연한다.
 
특히 이곡은 시카고 심포니의 상주작곡가 터니지가 하칸을 위해 만든 곡으로 솔로부분 중 일부는 아예 하칸의 즉흥연주를 위해 비워놓고 있어, 수많은 현대 트럼펫 협주곡의 초연을 담당하고 있는 ‘하칸’ 연주의 진면목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이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관악 솔리스트들의 협주무대가 잇달아 열리는 이들의 공연을 통해 달콤한 오보에의 선율과 격정적인 트럼펫의 표현력을 즐겨보면 어떨까 한다.
 
 
[공연정보]-------------
 
- 알브레히트 마이어 공연
1차
일시 : 2007년 2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경기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차
일시 : 2007년 2월 10일 오후 8시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 1만원 ~ 7만원
문의 : 031-392-6422


- 하칸 하르덴베르게르 공연
일시 : 2007년 2월 7일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 1만원 ~ 3만원
문의 : 02-370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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