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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연극[샤이닝 시티]

한국에서 만나는 해외 연극의 최신작

최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07/02/12 [01:15]

반짝이는 연극[샤이닝 시티]

한국에서 만나는 해외 연극의 최신작

최은주 기자 | 입력 : 2007/02/12 [01:15]
▲연극[샤이닝 시티]의 출연진 들     © 뉴스컬쳐 DB 
아일랜드의 대표적 작가인 코너 맥퍼슨의 최신작이자 지난 2006년 토니어워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샤이닝 시티](작 코너 맥퍼슨 연출 홍원기)가 내달 1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전직 신부였던 심리 상담 치료사, 한 명의 홀아비 손님, 상담사의 부인 그리고 한 명의 남창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이 풀어내는 반짝이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 이다.
 
심리 상담사의 사무실을 무대로 그의 유일한 환자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거리에서 만난 남창이 등장하며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저마다 상처를 안고 있는 타인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삶을 견뎌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그린다.
 
독백과 귀신이야기 등 코너 맥퍼슨의 주요 주제가 여전히 유효하며 무대에 등장하는 인물, 등장하지 않는 인물, 살아있는 사람들, 이제는 저 세상 사람이 된 사람들 까지도 똑같이 끌어안는 작가의 관조적인 시선이 유지된다.
 
또한 감동, 동료인간에 대한 연민, 독창성, 완전히 넋을 빼놓는다는 점에서 한국공연명 거기(THE WEIR)와 견줄 만한 높은 경지를 보여줄 것이며 샤이닝 시티의 사적인 장면들은 드라마틱한 폭발과 조심스러운 절제의 드문 혼합을 달성하고자 한다.
 
연극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작가역을 맡았던 배우이자 극작가인 홍원기가 연출을 맡았으며 정원중이 등장인물인 존을 소화해 낼 유일한 배우로 지목 받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쉬어 매드니스에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연극배우 겸 영화배우인 이성민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연기대결과 연출호흡에 주목해 본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는 이 작품과 더불어 이달 15일 부터 공연되는 극단 산울림의 연극 더블린 캐롤까지 코너 맥퍼슨의 작품을 두 편이나 만날 수 있다.
 
[공연정보]--------------------
공연명: [샤이닝 시티]
원작: 코너 맥퍼슨
연출: 홍원기
공연기간: 2007년3월1일~4월8일까지
공연장소: 한양레퍼토리씨어터
관람료: 2만원~2만5천원
문의: 02-3673-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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