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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

형법 교과서에 '비욘 드보르잡' '함량미달' 등으로 실린 '변희재'

최종석 기자 | 기사입력 2013/05/29 [21:28]

변희재,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폄훼

형법 교과서에 '비욘 드보르잡' '함량미달' 등으로 실린 '변희재'

최종석 기자 | 입력 : 2013/05/29 [21:28]


[서울 플러스코리아]최종석 기자= 29일 변희재(사진) 미디어워치 대표가 MBC 100분 토론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입장을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100분토론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란 주제로 변희재, 곽동수 교수, 진성호 전 국회의원, 이재교 변호사, 이호중 서강대 교수, 이택광 경희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변씨는 이 자리에서 “5·18 광주의 북한군 개입설은 일베가 아니라 김대령 박사라는 분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공식자료로 충분히 개연성있는 주장들을 정리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지만원 박사는 광주문제를 이야기해서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았다”며 “광주문제를 광주사태라고 본다”고 주장하고 “5.18은 민주화운동이 아닐수도 있으니까”라는 말을 해 물의를 빗고 있다.

이에 곽동수 교수는 “‘일베’는 하급문화라고 해도 B급이 아니라 Z급 수준에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며 “그 중 한 명이 변희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와관련 인터넷 및 트위터 상에서는 "변희재씨 말은 종군위안부가 국가의 강제동원이 아닐수 있다는 일본 극우들의 발언과 똑 같다"는 비판과 "광주사태가 100% 순금과 같은 순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으려면 아직도 많은 불순물이 제거돼야 한다"는 동조가 엇갈려 종일 찬반논란이 뜨거웠다.

변씨의 이날 공중파인  MBC 100분 토론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폭동, 소요, 반란 등의 용어로 사용되는 '사태' 발언과 관련하여 당사지인 광주전남지역과 당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민주화 관련 인사들의 대응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변희재씨 관련 형법 교과서에 진출한 것을 누리꾼들이 찾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매체 프레스 바이플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올린 교과서 사진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판결문의 일부 내용이 들어있다고 29일 보도했다.

해당 판결에는 '비욘 드보르잡'이라는 표현이 있고,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변희재 대표 이야기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시 법원은 "게시한 글중 '듣보잡''함량미달''함량이 모자라도 창피한 줄 모를 정도로 멍청하게 충성할 사람''싼 맛에 갖다 쓰는거죠''비욘 드보르잡''개집'등이라고 한 부분이 피해자를 비하하여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한 것으로서 모욕저인 언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출처로 이용배-신체계형법강의(2013)로 지목했다.
518 13/05/30 [05:57] 수정 삭제  
  이번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훼손은 단순히 광주 정신을 훼손하고 광주민주화운동만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기반이고 기초이자 정통성과 정체성에 정면으로 도전한 도발적인 언동이며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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