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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광고시장 약 8조원, 8.2% 성장

경제 성장률 보다 2배 수준

편집부 | 기사입력 2007/02/14 [09:06]

작년 국내 광고시장 약 8조원, 8.2% 성장

경제 성장률 보다 2배 수준

편집부 | 입력 : 2007/02/14 [09:06]
▲     © 편집부


국내 최대의 광고전문회사인 제일기획은 2월 12일,  2006 총광고비’를 조사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국내 광고 시장은 총  7조 6,339억 원으로, 전년보다 8.2% 성장한 것으로 분석 됐다.

 다음은 발표자료의 주요 내용이다.

□  2006 총광고비

2006년 광고시장은 4매체(특히 TV, 신문)의 上高下低 기복이 경기 하락세와 소비심리 둔화세만큼 심하지 않아 연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2%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당초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케이블TV와 온라인이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1조 4,65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해 당초 예상 성장률 6.5% 전망을 1.7%p 상회했다.

2006년 광고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은 16강 진출이 기대되던 상반기 월드컵 특수와 뉴미디어群의 30%대 고성장이다. 월드컵 마케팅으로 인해 3월부터 광고 예산이 집중된 TV, 신문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3.3% 성장해 4매체가 6.6% 증가했고, 뉴미디어도 35∼40% 내외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하반기 내수 경기의 정체와 마케팅 효율화 추세 속에서 케이블TV, 온라인 매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와 타깃 미디어 매체로서 광고주가 집행을 유지하거나 확대했고, 스카이라이프 위성TV의 광고 미디어로서의 도전, 지상파DMB의 개시 등도 뉴미디어의 새로운 광고 창출을 시도했다.

매체별로는 TV가 전년대비 1.6% 성장한 2조 1,839억 원, 신문이 1.7% 성장한 1조 7,013억 원, 라디오 2,799억 원, 잡지 4,591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옥외광고 7,737억 원, 4매체 광고제작 및 기타가 7,711억 원으로 5%대 성장했고, 케이블 TV 6,721억 원, 온라인 7,790억 원, 스카이라이프 위성TV 120억 원, 2006년 집계에 처음 포함된 지상파DMB가 19억 원의 광고 시장을 형성했다.

□  4대 매체(TV, 신문, 잡지, 라디오)

4대 매체는 전년대비 2.2% 성장한 4조 6,242억 원을 기록해 최근 지속되던 4매체 광고 규모의 역 신장 및 정체 추세를 다소 극복했다. 4매체의 월별 광고비 트렌드는 전형적인 쌍봉 곡선 형태를 보여, 광고 성수기(3∼6월, 9∼11월)와 비수기가 분명하게 대비됐다. 특히 월드컵을 정점으로 한 4∼6월과 비수기인 2월, 7∼8월의 광고비 집행 차이가 1천억 원 규모로 벌어져, 광고 시장의 심각한 집중과 이탈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광고 제도 및 운영의 다양화를 가져왔고, 향후에도 광고 제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적용 가능성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TV광고는 2005년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 2006년 1/4분기에 2% 성장했고,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에 접어든 2/4분기에는 1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7, 8월에는 10%대 이상 역 신장해 하반기는 4.7% 역 신장했다. 라디오를 포함한 연간 최종 지상파 전체 규모는 전년대비 1.9% 성장한 2조 4,6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고 시장의 성수기와 비수기 차이를 고려한 할증, 할인 판매제도 적용 및 오후 시간대 확대, CM 지정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이 TV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신문은 월별 기복이 TV만큼 심하지 않았으나 월별 광고 수요가 일정하지 않았고, 2월과 8월을 하향 정점으로 ’N자형’의 광고 집행 행태를 보이며 상반기와 하반기가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이는 상반기 월드컵이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쳤음을 보여 준다. 오히려 신문 광고에 영향이 큰 건설 분양, 학습지·서적, 유통, 여행 서비스 등의 광고물량이 시기별로 작용했으며, 하반기에는 서비스, 금융 및 보험, 정보통신, 유통 등 광고 업종에서 다양한 광고 형태가 시도됐고, 수출 호조 기업들의 캠페인성 광고가 11~ 12월에 집중됐다. 4,591억 원의 광고 시장 규모를 형성한 잡지는 남성 패션지의 광고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  뉴미디어

케이블TV는 2006년 처음으로 방송 3사 드라마 채널의 광고 완전판매를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광고수요와 매체력이 함께 상승하면서 전년 대비 38.1% 성장한 6,721억 원의 광고시장을 형성했다. 시청률 상위 PP(Program Provider)사의 광고 완전판매와 주요 메이저 PP 채널들의 단가 인상 및 실 광고 단가제가 정착됐고, 광고 수요가 주요 상위 PP社들로 집중되어 PP社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속됐다. 그러나 케이블TV는 일부 새롭게 포지셔닝한 신규 채널의 등장과 자체 컨텐츠 제작 증가, 효율성 확보를 위한 패키지 판매 등 지상파 TV와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컨텐츠 확보 노력으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보였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미디어랩社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포털 사이트 1, 2위와 그 이하 포털 간의 광고규모 갭이 더 벌어졌고, 새롭게 등장한 동영상 사이트(판도라TV, 곰TV 등)와 언론사 사이트 등의 신규 광고요인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한 7,790억 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해 광고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그 외 스카이라이프 위성TV가 광고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120억 원으로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고, 3월부터 방송 광고 영업을 개시한 지상파DMB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19억 원의 광고 시장을 보여 향후 규모 확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됐다.

□ 옥외 광고

옥외 광고는 주5일제 근무 확대와 스포츠·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철도, 공항, 쉘터 (버스 정거장 광고)중심의 교통매체 및 멀티플렉스 극장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매체의 성장으로 전년대비 5.1% 성장한 7,737억 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 업종별 광고비

업종별로는 휴대폰, 이동통신서비스, 초고속인터넷 등이 활발하게 광고 활동을 한 ’컴퓨터ㆍ정보통신’ 업종이 5,350억 원의 광고비로 전년에 이어 1위에 랭크됐고, 05년에도 7% 성장세를 보였던 ’금융ㆍ보험ㆍ증권’ 업종은 06년 2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5,130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비스 업종은 4,366억 원으로 3위에, 아파트 브랜드 TV광고가 활발했던 ’건설ㆍ건재ㆍ부동산’ 업종은 전년보다 10.8% 성장한 3,784억 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제과ㆍ면류ㆍ대용식품’ 등 광고 품목이 다양한 식품 업종은 4% 역 신장한 3,461억 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상위 5위 업종 외에 ’패션’ 업종이 21.4% 성장했고, ’교육ㆍ복지후생’ 업종이 18.7% 성장하는 등 21개 업종 중 11개 업종이 0.5 ~ 24.3%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 2007년 예상

2007년 광고 시장은 상반기 경기 하강 국면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지금까지 나타난 짧은 경제순환의 반복 패턴으로 볼 때 하반기 국내외 경제 여건의 호전과 경기 회복세가 되살아난다면, 디지털가전, 정보통신, 유통, 자동차, 금융, 제약, 건설분양 등 내수 경쟁이 치열한 업종을 중심으로 광고비 지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는 "기업들이 2007년 광고 마케팅 비용을 전년 수준에서 설정하고 있어 4매체 광고 시장은 전년 수준의 규모에서 정체 내지 역 성장이 예상되고, 지속적인 이슈와 함께 타깃 미디어로 정착한 뉴미디어는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방송통신 융합의 접점에서 사업자 선정에 관심이 주목된 IP TV, 전국 서비스망으로 방송의 모바일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지상파DMB, 케이블TV의 인터랙티브 셋톱박스 가입자 확산 드라이브, 스카이라이프 위성TV의 다양한 광고영업 시도, 인터넷 포털의 UCC 강화, 인터넷 방송·신문 미디어 사이트의 차별적 서비스 선언 등이 뉴미디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2007년 광고 시장은 전년도와 비슷한 형세를 보이면서 전년 수준에서 3% 내외 성장한 7조 7,000억 원 ~ 7조 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충북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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