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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남아 시장의 해외환자 유치에 팔 걷어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해외의료관광설명회 개최

강욱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6/04 [21:04]

부산시, 동남아 시장의 해외환자 유치에 팔 걷어

인도차이나 반도 베트남 해외의료관광설명회 개최

강욱규 기자 | 입력 : 2013/06/04 [21:04]
[부산=플러스코리아] 강욱규 기자= 최근 세계의료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원하는 진료를 받기 위하여 국경을 넘나드는 의료소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와 때를 함께한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의료관광사업팀 구성과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3년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수(2010년-5,921명, 2011년-10,031명, 2012년-약 14,125명)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해외특별전시회 개최 준비, 의료기관별 해외 홍보 영상물 제작, 팸투어 등 의료관광 인프라 확장 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MEDICAL ASIA 2013’에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시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의료관광 1등 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6월에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신흥 개발국인 베트남의 하노이시, 호지민시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계, 에이전시, 언론, 부산시 및 의회를 포함한 방문단 30명이 향후 5년간 3만 명의 해외 환자 유치를 목표로 현지의 정계, 의료계, 에이전시 등 의료관련 전문가들에게 부산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기술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해외설명회 개최지인 베트남은 2000년대 이후 농수산업에서 석유를 자원으로 하는 외자유치를 통하여 공업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연평균 7%의 경제성장률과 함께 자국의 취약한 의료수준으로 치료하기 힘든 심장병, 암, 신장병 등의 환자들은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용, 성형시술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부산시의 의료시설과 기술이 널리 알려지고 부산과 베트남 도시 간 직항로를 고려해 볼 때,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해외환자 유입가능성이 동남아에서 가장 용이한 도시로 판단되며 이번 해외설명회의 타켓 도시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부산시와 하노이시는 지난 3월부터 ‘2014년 부산국제의료관광전시회’와 ‘2014년 베트남국제관광전’을 하노이 국제전시장인 VEFAC에서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여 왔으며, 이번 방문기간 동안 두 도시간 이 행사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의료기관의 의사를 포함한 전문가 교환근무, 하노이 현지 병원진출 등 의료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 교류와 협력사업에 관한 내용들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에는 소형병원 형태로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싱가폴 등 선진국에서 투자된 외국인 의료기관이 약 5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국내의료기관도 9개소가 진출해있다. 

베트남해외설명회 방문단장인 부산시 박호국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해외설명회를 통하여 베트남의 주요도시에 부산의 의료기관의 시설 및 기술을 충분히 선보일 경우, 베트남 내 해외환자 등 의료수요를 우리시로 유치하는데 절대적 기회가 됨은 물론, 베트남 현지의 의료관련시장 파악과 더불어 부산의 의료기관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부산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하여 미국(LA),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아르쫌, 사할린), 중국(심양, 영구, 항주) 등에서 해외설명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실질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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