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플러스코리아] 강욱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민 걷기 붐 조성 및 걷기동아리 결속을 위한 올해 첫 번째 ‘1530 건강걷기대회’를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영도구 절영산책로 일원(갈맷길 3~4코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추진단과 (사)걷고싶은 부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30 건강걷기사업 참여자 500명, 구·군 걷기동아리 회원 400명, 일반시민 1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걷기대회 출발지는 송도해수욕장 송도스포츠센터 앞 백사장이며 도착지는 영도구 절영산책로 75광장으로 총 4.75km 구간이다. 

시민들이 재미있게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포토존 설치․운영, 이동건강체험터(혈압·혈당검사, 금연상담 등)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운동은 능동적인 활동을 위한 필수요소이고, 운동 중에서도 저비용으로 쉽고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걷기이다. 그러나 해마다 부산시민 걷기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어(08년 52.2%, 09년 47.3%, 10년 40.0%) 부산시는 2011년부터 걷기실천사업을 본격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11년 44.1%, 2012년 46.9%로 걷기 실천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에는 하반기에도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전하고, “이번 걷기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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