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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교훈

교훈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3/06/24 [15:11]

짧은 교훈

교훈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3/06/24 [15:11]

짧은 교훈    /白山  김기수

 

풀은 한 해를 반성하느냐고

제 몸을 탈색하고

나무는 한 해를 후회하며

제 잎을 떨어트리는데

그 인간 뭐 잘났다고

땅땅거리고 힘주다가

단 한 방에 가더라

 

뻣뻣한 물체는

한번 드러누우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더라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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