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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여자들의 가슴 깊은 이야기 [미스&미세스]

최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07/02/21 [01:31]

결혼 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

여자들의 가슴 깊은 이야기 [미스&미세스]

최은주 기자 | 입력 : 2007/02/21 [01:31]
▲[미스&미세스]의 출연진들     © 뉴스컬쳐DB
이 세상의 반인 여자들의 삶을 가슴 깊이 되짚어 볼 수 있는 연극 [미스&미세스](연출 김성노)가 이달 22일부터 블랙박스 시어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고향 친구인 정애와 수인이 서울에 올라와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각자 사회생활을 하던 중 정애는 직장에 싫증을 느껴 선을 보고 결혼을 하게 되고 수인은 직장생활을 계속하며 능력을 인정받지만 어느 순간 회사를 그만둔다.

그동안 서로의 겉모습만 동경하며 지내던 둘은 서로에게 자신의 삶에 있어 하고 싶고 바라던 모습으로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이 바라보고 지켜 볼 뿐 이었다. 그러던 중 수인의 사직으로 정애와 수인이 마음속의 이야기를 하며 펼쳐진다.

‘결혼 한 여자 결혼 안 한 여자’는 여자의 삶을 통해서 남자들의 역할과 존재는 어떤 것이며 오랜 인류 사회의 관습인 결혼이라는 것이 각 개인의 의식과 실제 삶에 속해 어떻게 자리매김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결혼을 하는 그 순간부터 다른 두 인격체가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데에 따르는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와 절대적 강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선택인지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강요나 얽매임 없이 편안하게 그린다.

여성의 지위와 사회참여 문제는 현재 많이 나아졌다고 하나 아직도 사회 곳곳의 여성 단체나 정치단체의 화두가 되곤 한다. 이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과의 동등한 위치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사회의 현주소는 어디인지를 연출할 것이다.

한편 결혼이라는 것이 행복한 천국인지 아니면 행복한 지옥인지 [미스&미세스]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공연정보]-------------------
공연명: [미스&미세스]
연출: 김성노
공연기간: 2007년2월22일~3월25일까지
공연장소: 대학로 블랙박스 시어터
관람료: 1만5천원~2만원
문의: 02-6084-0839 
 

뉴스컬쳐(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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