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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깨달음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7/15 [13:28]

작은 깨달음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7/15 [13:28]
[작은 깨달음 2]

바쁠 것도 초조할 것도 없다.
힘들 것도 두려울 것도 없다.

올 것은 올 것이요
갈 것은 갈 것이니

가는 대로 가면 되고
오는 대로 대하면 되니
오가는 것 사이 내가 있다.

바른 것은 무엇이며
밝은 것은 무엇인가?

때로는 내가 서고 때로는 세상이 서고
막히면 돌아가고 뚫리면 가면 되니

비었으나 가득하고
미우나 미워하지 않고
화나나 화내지 않으니

여름도 범접하지 않고
더위보다 바람이 여겨진다.

태양 오가득 달 오가듯
그냥 가던대로 가려니

소음도 목탁소리요
목탁소리도 목탁소리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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