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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는 날 수 없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7/18 [12:53]

송아지는 날 수 없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7/18 [12:53]
▲ 우리나라 한우의 사진     ⓒ 강욱규 시인

[송아지는 날 수 없다.]
 
송아지에게 날기를 가르치는 부모야!
그가 날 수 있더냐?
 
그는 날개 없어 날 수 없다.
때리고 꾸짖고 나무란다고
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
 
넌 날개 있더냐?
넌 날 수 있느냐? 있었더냐?
 
너도 언행일치 못하고 살아가듯
장난치고 놀고
잠시라도 가만 못 있는 것이
그 본연의 모습이다.
 
너도 없는 날개를 두고
송아지에게 날기를 강요하지마라
네가 그러면 못된 송아지되어 엉디에 별 난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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