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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 우울에 대처하는 자세란?

우울의 성격을 알고 분석하고 똑같은 우울을 반복하지 말아야

강욱규 칼럼 | 기사입력 2013/07/18 [13:19]

[생활칼럼] 우울에 대처하는 자세란?

우울의 성격을 알고 분석하고 똑같은 우울을 반복하지 말아야

강욱규 칼럼 | 입력 : 2013/07/18 [13:19]
▲ 불완전한 인간의 형상화.     ©강욱규 시인
[플러스코리아] 생활칼럼=살면서 우울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우울은 부딛히지 않으면 안되는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달리 말해볼까요? 우울해야 사는 것이다.
우울하지 않은 존재가 있다면 죽은 존재이거나 부처나 예수 정도이겠지요.

우울을 또 달리 말하자면 슬픔, 괴로움 등이 아닐까요?
슬퍼서 우울하고, 일이 안풀리는 등으로 괴로워서 우울하고 말입니다.

우울에 대해 서양의 한 저명인사는 이런 말씀을 남겼습니다.
'1년전 우울이 기억나는가?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의 우울이 1년후 기억나겠는가? 당연히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우울이란 이런 것이다.'

우울의 본질은 구름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누구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거나 또는 우울에 대해 더 깊은 우울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 또는 이것이 삶의 리듬에 있어서 한 굴곡이구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좋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똑같은 우울이 반복되면 그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우울은 다음의 백신이 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현재의 우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해서 다음에는 똑같은 이유와 성향의 우울이 닥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똑같은 이유에서, 같은 성향에서의 우울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좀 어리석은 삶이 아닐까 합니다. 삶을 살아가다가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이것은 한 번 뿐인 인생에서 무의미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 말씀과도 유사해보입니다.즉 위의 삶이란 결국 사는대로 생각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즉 자신의 삶이 자신의 주체적인 의도대로 살지 못하는 그런 것 말입니다.

삶은 리듬이 있게 마련일 것입니다.
기분 좋은 날이 있으면 기분 좋지 않은 날이 있을 것입니다.
즉,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리고 또는 비가 오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우울은 곧 스트레스를 낳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어쩌면 살아가고 있다는 신호가 우울이라고 생각하고서 우울이 있더라도 그 우울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다음에는, 즉 같은 이유와 성향에서 찾아오는 우울은 그것이 이전보다 훨씬 부피나 무게가 적도록 함이 현명하다 여겨집니다.

즉, 우울하다면 우울의 성격을 알고서 우울한 이유나 우울한 근원을 살피고, 우울을 나누고 줄이고 같은 우울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자세, 이것이 바로 우울에 대처하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우울도 삶의 한 부분이다' 라고 생각하는 철저한 긍정의 마음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철두철미한 긍정 아래에서는 우울도 밝게 빛나고, 또 우울의 삶이 그리 길지 않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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