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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아래에서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7/20 [10:20]

나무그늘 아래에서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7/20 [10:20]
▲ 시원한 나무 그늘 광경     ⓒ 강욱규 시인

[나무그늘 아래에서]

매미소리 여름 밝히는 시간
몸이 더위 못 이겨내고
땀으로 아리랑 부르고

여름꽃 바람에 아름다움이
암 수술 사이에서 사랑일 때
길손은 잠시 자리 못 떠난다.

하늘서 뿌려지는 여름가루
마술처럼 시원함을 최고로 만들었으니
절제했다 필요물품 적시에 구매하듯
얼음커피 한 잔은 값싸고도 비싸다.

나무가 더위 말려 뽀송한 온도로 내보내니
나그네 찾은 그의 그늘은
도원이요 천국이다.

바람마저 이롭고
사랑이는 여름꽃 아름다움 담백하고
땀이 남긴 노잣돈은 더욱 좋고
이 시간 위에는 삶도 죽음도 없어라.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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