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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편안한 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3/07/22 [10:50]

이름 모를 편안한 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3/07/22 [10:50]
▲ 도시의 저녁 풍경.     ⓒ강욱규 시인

[이름 모를 편안한 밤]

이름 모를 생면부지의 밤
아장아장 걸어나왔다.

뚝 아장히 그가 선 하늘
뿌리는 꽃가루 되는 별빛
기이하게 요염한 달빛

성격 모를 편안함에 마음 누웠다.

마차소리는 달그닥 턱 넘는
예쁜 아가야 탄 유모차

창원의 자랑 누비자 달리는 소리는
꽃신발 신은 걸음마 소녀 걷는다.

뜻 모를 편안함에 칭얼대는 시절분노 재운다.
어머니 포근히 안아주시는 듯한 밤
아버지 웃으시며 쓰다듬어 주시듯한 밤

어둠은 밤의 그림자
그 그림자의 침대에 마음이 몸을 편히 눕히는 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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