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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득순 화백과 의왕화가회

올해 회원 13명 경기미술대전에 입·특선

허성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25 [16:38]

박득순 화백과 의왕화가회

올해 회원 13명 경기미술대전에 입·특선

허성수 기자 | 입력 : 2013/07/25 [16:38]
한국화의 대가 문암 박득순 화백의 제자들로 구성된 의왕화가회(회장 김영숙)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의왕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 개막 테이프를 절단하는 내빈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박득순 화백, 네 번째가 의왕시장, 다섯 번째가 김영숙 회장이다.     © 경기브레이크뉴스

 
 
 
 
 
 
 
 
 
 
 
 
 
 
 
 
 
 
 
 
 
 
 
‘제16회 의왕화가회전’으로 한 원로화가의 열정으로 꾸준한 내리사랑과 더불어 노하우를 전수받은 제자들에 의해 오랜 연륜을 이어오고 있는 전시회였다. 개막 첫날이었던 18일 저녁 6시 바로 그 끈끈한 사제 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장을 채운 제자들은 대부분 중년 여성이었고 간혹 머리가 희끗한 남성도 보였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성수 안양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으로 개막행사가 시작됐다.

김영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들을 지도해주신 박득순 선생님이 계셨기에 오늘 16번째 의왕화가회전을 갖게 됐다”며 “어제는 역사, 오늘은 선물, 내일은 비밀이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한 비밀을 간직하고 앞으로도 그림을 계속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성제 시장이 지난해보다 그림이 더욱 좋아졌다는 칭찬의 말로 간단하게 축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박득순 화백이 격려사를 했는데 결코 간단하지 않았다.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주목하게 한 뒤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시대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장황하게 이야기하면서 예술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문화예술분야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환기시키는 ‘특강’을 했다.
 
박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의왕시가 300만원을 지원했지만 그것도 부족하다며 내년에는 500만원으로 인상시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웃으며 즉석에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년에 500만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박 화백은 의왕시가 길 고치는 돈을 2%만 절약해도 문화예술에 투자할 수 있다며 김 시장의 약속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한편 올해도 13명의 제자들이 경기미술대전에서 입선과 특선을 했다며 “예쁘다”는 표현으로 무척 대견해 했다.
 

원본 기사 보기:경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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