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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외로움을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외로움은 그림자와 같아서 떼어낼 수 없고, 친구처럼 편하게 여겨야...

강욱규 생활칼럼 | 기사입력 2013/08/03 [11:12]

삶의 외로움을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외로움은 그림자와 같아서 떼어낼 수 없고, 친구처럼 편하게 여겨야...

강욱규 생활칼럼 | 입력 : 2013/08/03 [11:12]
▲ 홀로 피어나는 연꽃의 자태.     © 강욱규 칼럼니스트

[민족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 생활칼럼= 외로움은 삶의 촉매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정,사랑  등의 근원이자 모태입니다.  외로움이 없으면 마치 자가면역증 환자와 같이 또는 무통증병 환자와 같을 것 같습니다.
 
외롭지 않다면 주위를 찾지 않을 것이며,  사람들 모두 그렇다면,  비약해보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 불변의 진리도 망가져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민주주의 또한 인간이 가진 외로움에서 나오게 되었으며 친구나 가정을 이루는 것 조차,  외로움과 더불어 다른 인간의 본능이 세밀하게 결합되어 나타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은 멀리하려해도 안되는 그림자입니다.  '외로움이 없다. ' 란 것은 외로움이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라 외로움과 친구가 됨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저는 20대 초반부터 외로움을 버리려 혼자 야구장,  영화관,  식당 등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을 굳이 부딛쳐 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보니 외로움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이제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없어도 곁에 누가 없어도 외로워서 사람을 찾지는 않고 싶습니다.
 
진정한 친구 없어도 됩니다. 그냥 아주 좋은 친구에게 그냥 제가 되어주면 그뿐이 아닐까 합니다.
 
외로움을 떼어내려는 것은 그림자를 떼어내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외로움에 맞서보았자 이길 수 없을 지도 모릅니다.
 
혼자 도(道) 닦는다고 산에 심산유곡에 가도 결국 속세에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세인과 교류하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태어날 때 혼자 외로움과 같이 왔고 죽을 때 혼자 외로움과 같이 갈 듯 합니다.
외로움과 친구가 된다면 더 삶이 윤택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외로움에 맞서고 저항하다 집착을 불러오고 범죄를 저지르거나 언행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나 소식을 간간이 듣습니다.
 
외로움에 적절한 욕망만 타서 세상을 커피 마시듯이 살아야지 커피의 양이 많거나 설탕이 많거나 물이 너무 많으면 문제시 되어 인생의 맛이 너무 진하거나 옅겠지요...
 
외로움은 적이 아닌 친구인 듯합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인생의 가치를 더할 때 삶은 더욱 빛나리라 여겨 봅니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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