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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차승원. 남자의 변신은 무죄

민수홍 기자 | 기사입력 2007/03/06 [00:23]

박용우, 차승원. 남자의 변신은 무죄

민수홍 기자 | 입력 : 2007/03/06 [00:23]
▲ 뷰티풀 선데이의 박용우 
2007년 3월 두 남자 배우의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가 극장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뷰티풀 선데이>의 박용우, <이장과 군수>의 차승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박용우는 순수하고 밝은 로맨틱가이의 모습에서 지독한 사랑으로 예민해지고 피폐해진 형사로 변신했으며, 차승원은 분단의 아픔으로 고뇌했던 탈북자에서 코믹한 시골촌놈으로 변신, 코믹연기로 다시 돌아왔다.

박용우, 스위트한 모습 버리고, 거칠고 날카로운 형사로 완벽변신!
차승원, 시골촌놈 이장역으로 정통 코미디로 귀환

평소 ‘형, 동생’하며 친분이 두터운 박용우와 차승원, 두 배우의 묘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의 누>에서 변신을 꾀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두 배우는 이 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또 다시 이미지 변신을 시도, 박용우는 <달콤, 살벌한 연인>,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통해 로맨틱가이로 급부상했으며, 차승원은 <국경의 남쪽>을 통해 멜로연기를 선보였다. 이 두 사람은 오는 3월 29일 같은 날 개봉예정인 <뷰티풀 선데이>와 <이장과 군수>에서 주연을 맡아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두 배우는 두 영화에서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또 다시 변신을 시도했다.

발랄하고 로맨틱한 모습으로 많은 여성팬의 사랑을 받은 박용우는 그 통쾌한 복식 웃음을 버렸다. 그의 크고 동글한 눈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는 여성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그의 귀공자 같던 모습은 이제부터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
 
<뷰티풀 선데이>에서 식물인간인 아내를 살리기 위해 비리를 저지른 후 궁지에 몰리는 ‘강형사’ 역을 맡아 분위기, 표정, 눈빛까지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것. 영화<뷰티풀 선데이>(감독 진광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지독한 죄를 지은 두 남자의 비극을 그린 영화이다. 이 작품을 위해 박용우는 2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근육운동을 병행, 8kg 체중 감량을 했다.
 
또한 그는 지상15m 높이 크레인에 매달리고, 못이 박힌 실제 선박 위에서 처절한 액션을 벌이는 등 위험하고 강도 높은 액션씬들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이렇듯 강인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하여 이전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 박용우를 두고 연출을 맡은 진광교 감독은 “정말 훌륭한 배우다. 그의 전작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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