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좋지아니한가' 뮤지컬 배우 '문희경'의 발견

박미순 기자 | 기사입력 2007/03/06 [00:29]

'좋지아니한가' 뮤지컬 배우 '문희경'의 발견

박미순 기자 | 입력 : 2007/03/06 [00:29]
▲     © 플러스코리아
지난주 개봉한 <좋지아니한가>(감독: 정윤철/ 출연: 천호진, 황보라, 김혜수, 유아인)에서 엄마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문희경이 개봉 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천호진, 김혜수, 황보라, 문희경, 유아인, 정유미, 박해일 등 최고의 멀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좋지아니한가>에 허리띠 졸라 맨 엄마 ‘희경’ 역으로 출연하는 문희경. 영화에서는 낯선 이름이지만 <명성황후><맘마미아><미녀와 야수> 등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배우이다.

문희경이 맡은 ‘희경’은 허리띠 졸라 매고 사는 억척스러운 엄마이자, 어쩌다 노래방 총각(이기우 분)에게 꽂혀 열 여섯 살이나 어린 연하남과 엉뚱한 로맨스를 그리게 되는 캐릭터. 이 유별나고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한 문희경은 코믹한 이미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며 엄마 역할을 멋있게 소화해내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그녀가 출연하는 매 장면장면이 코믹한 상황과 대사들로 버무려지면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독서실에 간다며 거짓말하고 노래방에서 가무를 즐기는 딸 용선(황보라 분)을 쫓다가 넘어지는 장면이나, 정전된 집안에서 홀로 작동되고 있는 커피 자판기의 기능을 달달 외우는 장면은 문희경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며 앞으로의 스크린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길거리에 붙은 뮤지컬 포스터를 보고 마음에 둔 정윤철 감독의 적극 추천으로 캐스팅된 문희경은 최근 영화가 개봉되자 마자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캐스팅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연기력과 순발력, 춤과 노래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그녀의 매력이 벌써부터 감독 및 PD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오케이해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해미와는 뮤지컬 <맘마미아> 시절 더블 캐스팅이기도 했던 문희경이 <좋지아니한가>를 발판삼아 ‘제 2의 박해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좋지아니한가>는 공통분모 제로, 어쩌다 한집에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쪽팔려서 죽을뻔한 공동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