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2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 확정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만든다, 5개 영역 49개 과제 약 6991억원 투입… 일자리, 돌봄, 안전, 주거, 문화․여가확대 등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운영해 정책의견 수렴, 과제 발굴·제언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 광주광역시가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2022년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노인일자리 및 전담기관 인프라 확대 지원 ▲장년층 종합지원 플랫폼 빛고을50+센터 운영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및 기초연금 확대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배려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서 고령친화도를 높이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시행계획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평가, 정책과제 발굴 등 정책대상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을 통해 제1기(2020~2022년) 3개년 실행계획에 대한 평가와 고령친화도 진단 등을 실시해 미흡한 정책들을 수정·보완하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2기(2023~2027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고령친화도시 재가입(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문제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해온 프로젝트로서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44개국가 1110여개 도시(국내 33개)가 가입돼 있다. 이달주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100세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고령화는 도시발전의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며, “우리시도 위원회와 관계기관, 단체들과 협력해 고령친화적 환경을 잘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진성기자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tkpress82@naver.com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