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종열사 광주 5.18 구 묘역서 49재"고귀한 죽음을 ‘빚 비관, 보험사기’로 중상모략한 자들 응징하겠다"
[플러스 코리아타임즈-이수현 기자] 지난 해 12월 31일 광주에서 상경 서울역 고가에서 분신자결한 고 이남종 열사 추모 49재가 18일 오후2시 이 열사가 안치된 광주 망월동 5.18 구 묘역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 열사는 ‘박근혜 퇴진,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차도 한쪽에 내건 뒤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 1월 1일 08시경 운명했다. 이 열사를 추모하는 '시민장례위원회'는 1월 4일 서울역광장과 광주 금남로에서 노제를 지내고 9개의 망월동 묘역 중 5·18 구 묘역으로 불리는 제3묘역에 안장했다.
이열사 추모위원회인 횃불시민연대와 밴드블랙스완 단체는 지난 14일 이 열사가 자결한 서울고가 아래 서울역 광장에서 추모제를 개최하였으며, 이 열사가 안장된 묘역에서 49일 기일에 맞춰 49재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특히 오늘 49재가 끝나면 광주 충장로에서 추모집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박근혜 퇴진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이남종 열사의 고귀한 죽음을 ‘빚 비관, 보험사기’로 중상모략한 남대문경찰서 서장과 수구 언론의 소행 응징 ▲이남종 문학상을 저항문학상으로 확대 발전 ▲대선부정 이후 지금까지 전혀 보지 못한 형태의 선거정의 사수투쟁을 경험하게 될 것과 “오는 18일 광주 망월동 49재와 광주 충장로 추모제 이후 본격적인 박근혜 퇴진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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