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軍, 경고사격 실시

김시몬 | 기사입력 2022/12/26 [20:26]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軍, 경고사격 실시

김시몬 | 입력 : 2022/12/26 [20:26]

지난 2014년 백령도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국방부 제공



오늘 오후 1시 12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상공에 낯선 비행체가 나타났다.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였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낮게 날았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6일 "군은 오늘 오전 10시25분경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이상 항적 수개를 포착해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으며, 전투기 등 대응전력을 투입해 이들 무인기에 대한 격추를 시도하고 있다.

북한 무인기들은 경기 김포·파주와 강화도 일대로 넘어왔으며 여러 대가 각기 다른 형태의 항적을 보인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과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내려왔다.

북한 무인기 남하 및 우리 군의 대응에 따라 김포·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18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중단됐다가 오후 2시6분을 기해 해제됐다.

무인기들의 크기는 지난 2014년 남측에서 발견됐던 북한 무인기들과 비슷한 1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탐지자산뿐 아니라 육안으로도 무인기를 식별했다.

이들 북한 무인기에 항공촬영을 위한 광학장비나 공격용 무기가 탑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9분 공군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KA-1 경공격기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