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8] 暻井 강욱규. 내 가는 길이 내 길이지 타인 갔던 길 내 길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한치도 못 나오니 죽는 날까지 외롭고 홀로 가는 길. 홀로 가는 길 술벗 말벗 취미벗 여러 인연 만나나 그들은 한 무더기의 꽃 여러 집합 먼저 피기도 먼저 지기도 하고 결국 져서 홀로 외로움 안고 갈 길. 꽃 펴 있을 땐 지는 걸 못 받아들인다. 받아들이고나면 악연 풀고프다. 그때 후회치 말고 스스로 타박 말고 지금 인연에게 잘하고 웃어라. 태양같이 빛 주고 꽃처럼 향기 줘라. 퍼주어라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죽어도 죽지 않을 것처럼.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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