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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8

지금 인연에게 태양처럼 빛 주고 꽃처럼 향기 줘라.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3/11 [08:57]

인생 8

지금 인연에게 태양처럼 빛 주고 꽃처럼 향기 줘라.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3/11 [08:57]

[인생 8]

暻井 강욱규.

내 가는 길이 내 길이지
타인 갔던 길 내 길 아니다.

사람은 자신의 한치도 못 나오니
죽는 날까지 외롭고 홀로 가는 길.

홀로 가는 길
술벗 말벗 취미벗 여러 인연 만나나
그들은 한 무더기의 꽃 여러 집합

먼저 피기도 먼저 지기도 하고
결국 져서 홀로 외로움 안고 갈 길.

꽃 펴 있을 땐 지는 걸 못 받아들인다.
받아들이고나면 악연 풀고프다.
그때 후회치 말고 스스로 타박 말고
지금 인연에게 잘하고 웃어라.

태양같이 빛 주고 꽃처럼 향기 줘라.
퍼주어라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죽어도 죽지 않을 것처럼.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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