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暻井 강욱규. 가로등 흥건히 흔적 도로에 묻히고 달은 수묵화처럼 여백의 흔적 산에 그려 놓고 별은 하늘에 흔적 곱게 빛나고 봄 바람은 중년에게 흔적 뭉실뭉실 동심으로 쥐어주고 꽃은 수채화처럼 흔적 아름답게 채색하고 아파트 작은 방 새벽 흔적 노력으로 사무치는데 귀한 천금의 세월에 나는 어떤 흔적 내고 있을까?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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