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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 최대의 습지 우포에 와보세요.

“하늘엔 천지 땅에는 우포”

최종수 | 기사입력 2005/09/07 [17:49]

람사 최대의 습지 우포에 와보세요.

“하늘엔 천지 땅에는 우포”

최종수 | 입력 : 2005/09/07 [17:49]

▲수초로 가득한 우포늪 어부들어 배가 조용히 우포늪을 지키고 있다.     ©최종수

“하늘엔 천지 땅에는 우포”창녕군 열왕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을 향해 흐르다가 유어면 대대리에서 우포로 흘러 들어와서 성산리와 가항리 사이로 빠져나가 낙동강과 합류합니다. 한 마디로 낙동강과 우포늪을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인 셈이지요. 토평천 주변 곳곳에는 갈대와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숨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우포늪은 네 개의 늪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이 가운데 우포가 가장 넓고 목포가 그 다음으로 넓으며 예전에는 우포늪 주변에 크고 작은 늪들이 꽤 많았는데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우포늪도 과거의 장대한 모습을 많이 잃기는 했지만 아직은 거대한 습지로 남아 있어 우리가 잘보존하고 가꿔 가야하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우포늪을 온전하게 물려줘아 합니다.
 
▲우포늘 환경 감시원이 우포늪을 찾아온 어린이에게 배를 태워 주고 있다.     ©최종수
우포늪의 생성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는 1억4천면년전 공룡들이 이 땅을 누비던 때, 낙동강 일대에 큰 지형변화가 있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낙동강의 물이 범람하자 이때 실려 온 모래와 흙이 지금의 토평천 입구를 막게 되고, 이 때문에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면서 커다란 호수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호수가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의 우포늪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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