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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온양5동 A 어르신, "김영석 나오면, 복기왕 당선 유력"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3/10/09 [10:55]

[기자수첩] 온양5동 A 어르신, "김영석 나오면, 복기왕 당선 유력"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3/10/09 [10:55]

 

[플러스코리아 박상진 기자]

 

2023년 10월 3일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에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시민들이 모여 즐거운 축제가 있었다.

 

이날, 온양5동 부스(천막)에서 처음 뵌 남성 어르신 세 분과 합석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복기왕 전 아산시장(제17대 국회의원, 전대협 동우회장)이 인사차 들렀다.

 

어르신 세 분 중 기자의 왼편, 복 전 시장의 앞에 앉은 어르신이 정치에 해박한 지경을 넘어서 대기자 수준의 정치 논평을 듣고 있는 중에, 복 전 시장이 지역구 동(洞) 천막 부스를 들러 인사하다가 합석하게 된 사연.

 

기자가 그 어르신에게 (복 전 시장을 앞에 두고) 감히 여쭈었다.

 

"이명수 vs(對) 복기왕, 누구 찍으실 겁니까?"

 

그 어르신은 노코멘트로 피신했다. 대답을 회피. 

복 전 시장이 오기 전에는 親이명수로 읽혔는데, 앞에 복 전 시장이 있는데다가 아주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기도 하다고 한다. 투표는 비밀투표가 원칙이기도 하다.

 

기자는 다시 물었다. 

"김영석 - 복기왕, 누구 찍으실 겁니까?"

 

어르신이 답했다.  

"인지도나 뭐나 보면 복기왕이 유리할 것"

 

3년 전, 복기왕 이명수 전투에서는 복 전 시장 캠프의 안일함으로 인하여 선거 캠페인도 뒤늦게 했고 그 결과는 564표로 당락이 갈렸었다.

이후, 복 전 시장이 진짜 열심히 지역 표밭을 갈고 닦고 있다. 기자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370세대인데 지난해 어르신들 유람가시는 아침에 인사를 처음 왔으니 그(복기왕)가 얼마나 노력 중인지를 보여준다.

 

사실, 누가 당선이 되든 기자의 삶과 우리 아산갑 지역 주민들의 삶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누가 되든 서영교 의원 처럼 입법을 잘 하여 온 국민이 혜택을 받기를 바라고, 아산 출신 국회의원이 자랑스럽길 바랄 뿐이다. (서 의원이 살인죄 공소시효를 멸하여, 기자가 '입법천사'라는 별칭을 드리고 우수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상을 드린 바 있다. 중랑구에 맛집이 많다고 오라는데 한번도 못갔네)

 

기자는 사실을 전달하는 사람이지 누구 유리, 불리를 논하거나 도모하여서도 아니된다고 생각한다.

 

국회를 10년 다녔는데, 선배들은 기자에게 "한 쪽에 줄을 서야 너 먹고 살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자도 고집이 세다. 

 

"어머니, 우리 아이들 길거리에 한데 재우지 않고 집에 쌀이 떨어지지 않으면 된다. 결코 어느 쪽에 줄 서는 일은 내가 펜을 꺽기 전에 없을 것"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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