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마산속의 벚꽃 나들이

박미순 기자 | 기사입력 2007/03/29 [01:17]

마산속의 벚꽃 나들이

박미순 기자 | 입력 : 2007/03/29 [01:17]
봄을 가장 확실하고도 황홀하게 장식해주는 화사한 벚꽃이 겨우내 긴 침묵을 뚫고 마침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향기에 취해 열병을 앓는 공주와 왕자가 되어 잠시나마 세상시름을 잊게 합니다.

비용·거리와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더라도 마산 시내와 근교에서 벚꽃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오는 주말이면 마산에도 벚꽃이 만개하여 가족들과 함께 꽃 나들이 한번 가보자.

▽서원곡 유원지

서원곡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가는 길목에 많은 벚나무가 있다. 벚꽃이 만개하면 무학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은 꽃 대궐로 초대될 것이다. 특히 오는 4월 1일 서원곡 유원지에서 ‘서원곡 벚꽃축제 및 경로잔치가 열린다.

▽무학로(산복도로)

석전사거리에서 경남대학교 후문까지 약 6km 구간에 수십년 된 벚나무가 도로 양쪽에 늘어져 있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벚꽃과 노란개나리가 한 테 어우러져 한층 더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가포방향

국립마산병원에서 가포고등학교와 가포유원지, 환경시설관리사업소 구간에 벚꽃을 볼 수 있다. 밤이면 가로등 불빛아래 바라본 벚꽃은 팝콘이 달려 있는 것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가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운치를 더해준다.

▽구산면

구산면 전체가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백령고개에서 바라보면 자그마한 바람에도 눈처럼 휘날리는 꽃잎들로 봄을 즐기러 오는 이들은 이래저래 마음이 뭉클해진다. 원전에서 저도연륙교를 구경하고 내포리 욱곡에서 봄 도다리 맛을 보고 해안도로를 따라 진동면까지 벚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진전면 임곡 삼거리에서 양촌까지 도로 양쪽에 벚나무가 늘어져 있고, 경남대학교 등지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