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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시] 차분한 마음

이제 무기력증, 분노, 허탈, 우울 등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와야지 않을까?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4/26 [10:57]

[시사/만평 시] 차분한 마음

이제 무기력증, 분노, 허탈, 우울 등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와야지 않을까?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4/26 [10:57]

[차분한 마음]

暻井 강욱규.

햇살 차분히 나뭇잎에 앉고
바람도 그를 서서히 흔들며

꿀벌 천천히 꽃잎 사이 오가고
새들도 찬찬히 지저귈 때

발걸음도 차분해지니
나그네의 마음도 찬찬해진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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