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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그리움

비가 오는 날이면 그분이 그립습니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4/30 [11:10]

비와 그리움

비가 오는 날이면 그분이 그립습니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4/30 [11:10]

[비와 그리움]

暻井 강욱규.

비 오는 날이면
그 분이 그립습니다.

방울 방울 비가 그리움
그려냅니다.

창가로 커피 한 잔 들고
갑니다. 그분입니다.

향긋한 분입니다.
빗방울이 그분 그리고
제 맘이 채색합니다.

아름다운 분입니다.
빗소리처럼 아름답고
커피향처럼 곱습니다.

창가에도 제 맘에도
아름답고 향긋하게
조용히 그리움이
내립니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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