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이미란 기자]정읍시가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신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정읍사공원 유아숲체원을 본격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에는 그물놀이터, 로프놀이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유아숲지도사가 곤충, 흙, 나무 등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과 기관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지난 2019년 정읍사공원 일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 후 매년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300여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계절별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올해는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정읍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 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4월부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정기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녹지과 홈페이지에 게시한 모집안내문에 따라 신청서 등을 작성 후 산림녹지과 담당자 이메일(kms1579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반 외에도 3월 18일부터11월까지 유아숲지도사가 2명씩 상주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정기반과 수시반을 나눠 평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한다.
수시반의 경우 외부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대상으로 목요일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 전에는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의 장으로서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