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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의 '아무말 막장 발언' 논란 커져만가…'난교 발언' '서울 시민 교양 수준, 日발톱 때만큼도 못따라가'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등등

장덕중 | 기사입력 2024/03/14 [12:20]

장예찬의 '아무말 막장 발언' 논란 커져만가…'난교 발언' '서울 시민 교양 수준, 日발톱 때만큼도 못따라가' '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등등

장덕중 | 입력 : 2024/03/14 [12:20]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장예찬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가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난교 발언'과  '서울 시민의 교양 수준은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동물병원을 폭파시키고 싶다'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던 막말들에 대한 쉽게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장 후보는 사과문을 게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막말'이 한두 개가 아니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논란에 휩싸인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중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비록 10년 전 26세 때이고, 방송이나 정치를 하기 전이라고 해도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른바 '난교 예찬'으로 논란이 된 장예찬 후보의 2014년 페이스북 글 내용. 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이른바 '난교 예찬'으로 논란이 된 장예찬 후보의 2014년 페이스북 글 내용. 장 후보 페이스북 캡처
문제의 글은 장 후보가 2014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이다. 그는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해당 내용이 보도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장 후보는 당초 비난의 화살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로 돌렸다. 그는 9일 페이스북에 "10년 전 20대일 때 했던 정치적 발언과 비유를 문제 삼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국민 비하 '2찍 막말'은 뭐라고 변명할지 지켜보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논란은 오히려 더 확산했고, 장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 책임론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자 12일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과거 발언이라도 국민이 부적절하다고 한다면 공관위가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에 이르지 않는다고 해도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는 잘 판단해 결정할 거라 생각한다"며 진화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는 어제(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란예찬' 장예찬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함량 미달 후보를 부산에 공천한 국민의힘은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장 후보가 과거 '문란한 성행위도 무방하다,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한 사실이 알려져 엄청난 충격을 줬다"며 "어떤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다가 민주당이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랴부랴 사과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내용마저 철없던 20대 시절 발언이라는 게 장 후보의 입장이었다. 여당 청년 최고위원이었던 분이 마치 청년은 잘못된 인식을 가져도 되는 존재인 것처럼 표현한 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며 "자신의 망언을 나이 뒤로 숨기며 청년세대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청년팔이 정치'를 그만하라"라고 날을 세웠다.

 

오늘(14일)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막장 공천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급기야 '서울 시민의 교양 수준은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도 따라갈 수 없다'는 후보를 공천했다"고 말했다.

 

곽 대변인은 "이 후보의 망언과 기행은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사람들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고 했고, 연예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포르노 소설을 썼고, '난교를 즐겨도 직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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